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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실학 완성의 본산지임에도 실학박물관 건립이 남양주시로 확정되어가는 것과
관련, 광주시 문화단체 및 광주시민의 큰 반발이 이는 가운데(교차로저널 8월 30일 인터넷판 보도, 9월 2일 지면 6면 보도) 이건희
경기도의회 의원이 실학박물관의 광주시 유치를 도정질의를 통해 밝혀 주목된다.
다음은 이건희 도의원의 발언
요지.
<편집자 주>
*도정질의 전문
경기도는 2001년 11월 26일, 광주시와 '경기도실학박물관건립을위한토지사용협약서'를 체결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질문하는 바이니 성실한 답변 바랍니다.
1, 경기도와 광주시간에 체결한 협약서는 개인간의 약속이 아닌 도지사와 시장간의 공문서로서 일방적으로 협약을 파기하고 건립지를 남양주시로 변경한 것은 행정의 일관성이나 객관성이 없이 상급 자치단체장으로서 권한을 남용한 것이라고 사료되는 바 이 협약서가 공문서로서 효력을 상실하지 않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공문서로서의 효력이 상실되었다면 언제 그런 사실을 광주시 당국에 문서로서 통보했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개인간의 약속도 파기하려면 상대방의 동의 없이는 어려운데 하물며 도지사와 시장의 문서로서 맺은 협약입니다.
2. 실학이라는 학문은 역사적으로 경기도에서 시작되었고 조선 후기의 실학은 특히 광주출신 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성호 이익선생을 비롯하여 순암 안정복, 다산 정약용으로 이어지는 광주학파를 이루어왔음을 감안 할 때 광주가 실학의 메카였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그러므로 광주에 실학박물관을 건립하기로 2001년 7월 실학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2001년 11월에 타당성 조사가 끝나 협약을 체결한 사실을 알고 계실 줄 믿는바 아무 연고도 없는 남양주시에 무리하게 예전에는 광주였으나 지금은 남양주 땅이라 연고가 있다고 억지로 꾀 맞추어 건립하려는 의도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3. 재정면에서 볼때 1000평의 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해 경기도에서는 480억원이 소요된다고 했는데 만약 광주시에 건립하면 시유지 무상 제공으로 1/3밖에 소요되지 않습니다.
광주시의 3배가 더 요구되는 480억원을 들여 억지로 남양주시에 건립하려는 의도가 무엇입니까?
4. 광주시 건립 예정부지인 퇴촌면엔 경기도 청소년수련관, 서울시청소년수련관, 천진암 성지 등이 있어 학생들의 학업연장에도 도움이 되는 곳입니다.
5. 환경 측면에서 볼때 남양주시의 입지가 광주시의 입지보다 어느면에서 유리하며, 상수원 보호라는 대 명제 앞에 수변구역에 건립해야 하는
당위성이 있으면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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