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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속보]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광주시 곳곳에 조성된 인라인스케이트장, 그러나 오히려 '불편'과 '짜증'을 유발한다는 민원이 쇄도해 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본지 8월26일 3면보도) 시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8월 현재 광주시는 청석공원, 공설운동장, 곤지암엑스포장에 각각 인라인스케이트장을 개설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청석공원 인라인스케이장의 경우 폐타이어 재질(고무)의 스케이트장 노면이 노무 물러 앞으로 스케이팅이 제대로 안되는 상황.
이와 관련 시는 사업주체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개선을 구하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지만 수개월째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하고 있다.
전액 국비로 조성됐다 하지만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할 시가 속수무책으로 앉아만 있는 형평이다.
공설운동장 인라인스케이트장도 중앙에 족구장을 만들고 족구장 외곽으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조성 해 족구를 즐기는 사람과 스케이팅을 즐기는 사람 간에 잦은 마찰이 빚어져 '짜증'을 유발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자 광주시 홈페이지엔 연일 인라인스케이트장을 개선하라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
민원과 언론보도가 잇따르다 시는 인라인스케이트장의 개선을 위한 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8월 30일, 공설운동장에 족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을 같이 사용토록 되어 있는 것을 분리 하는 사업에 착수, 현재 설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시는 현재의 족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이 같이 있는 장소는 인라인스케이장 전용으로 바꾸고 대신 반대편 축구 골대 뒷편으로 족구장을 새로 만들 계획이다.
청석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더욱 적극적인 건의를 해 현재의 바닥 노면에 새롭게 코팅 작업을 조속히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공설운동장의 경우 당초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인라인스케이장을 조성 할 때 '초래 될 이용자 불편'을 예측 못해 또다시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해 족구장을 추가로 조성 해야 하는 어설픈 행정에 대해선 비난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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