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광주]재산세와 등록세 등에 적용되는 토지공시지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큰폭으로 상승, 토지주들이 고민이 빠졌다.
실제 광주시는 8월들어 임야 및 대지 등 토지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시지가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 돼 토지매매 및 실거래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17일, 광주시는 지난해 평균 20%정도가 상승 된 토지공시지가를 올해 약 20~40% 인상 된 가격으로 조정하고 11만2천여필지에 대해 올해년도 토지공시지가 결정문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토지공시지가 결정이 상승 돼 통보돼자 토지주들은 "토지투기지역 지정 등 각종 규제에 위축됐던 부동산 시장이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다행히 회복되고 있는데 상승 된 공시지가때문에 거래가 또다시 위축, 재산상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 광주시에는 실촌읍, 초월읍 등지에서 임야, 대지 등이 수백건씩 무더기로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공시지가 부담 여파로 활황을 맞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시 관내 부동산업계와 부동산114등 주요 인터넷 매체에 나온 매물들은 예년 평균 지가를 유지하고 있지만, 실제 거래는 상향조정된 올해의 공시지가로 해야 하기 때문에 '팔자'측이나 '사자'측 모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부동산114에 17일 하루에만 2백건 이상의 매물이 등록된 실촌읍과 초월읍은 실수요자의 문의만 쇄도할 뿐 실거래는 아직 드물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매도자 입장에서도 토지매매가를 내려야 할지 올려야 할지 난감한 상황.
대지 1천7백30평을 평당 49만원에 내논 한 주민은 "가끔 걸려오는 문의전화의 경우 평당 가격이 시세에 맞느냐 보다는 공시지가가 얼마냐는데 더 관심이 있는듯 하다"며 "현실적인 공시지가 결정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결국 상반기 내내 조사를 벌인 공시지가 결정과정에서 연차별에 의한 토지 상향분만 고려되고 실제로 거래되는 가격이 뒤로 밀려 고스란히 토지주들의 부담으로 1년을 보내야 할 형편이 됐다.
하지만 광주시는 "중앙정부 지침에 의해 공시지가를 결정한만큼 공시지가의 재조정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규웅 기자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남] "3호선 첫 삽도 안 떴는데...감일에 또 6,50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