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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은 서울에서 가장 가깝고 동서남북으로 고속도로와 올림픽도로가 개설돼 있고 한강이 산과 들과 어우러져 하남시를 에워싸고 흐르는 곳으로 서울과의 인접성과 교통과 환경이 우수한 지역이다.
더구나 하남은 바로 풍산동 옆인 서울강동구 상일동까지 지하철5호선이 현재 운행중이고 왼쪽 서쪽에는 지하철9호선이 감북동과 경계인 서울 둔촌동까지 운행할 예정으로 공사중이어서 하남시와 경기도와 정부가 조금만 힘을 합한다면 하남 지하철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지하철 5호선(상일동-김포)과 9호선(둔촌동-김포)을 하남을 순환기점으로 해 통과하게 하고 김포쪽도 5호선과 9호선을 연결해 지하철 2호선 같이 강남북을 순환 운행하게 하면 하남 발전과 김포발전은 물론 지하철운행 일원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예산상의 문제가 있겠지만 상일동이 종점인 5호선을 하남 시가지 까지 연장하고, 둔촌동이 종점인 9호선을 하남 시가지까지 연장해 양방향으로 김포를 돌아오는 김포-하남 순환선으로 운행하게 하는 것이 앞으로의 수도권 교통계획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남은 현재 중부고속도로와 판교-구리간 순환고속도로, 공사가 시작된 경춘 고속도로, 올림픽도로, 서울-광주 이천 국도,서울-양평 국도등 어느 도시에 비해서도 교통망이 원활해 물류유통의 최적지일뿐만 아니라 강과 산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환경이 겸비된 우수한 서울인근도시여서 미사리지역은 앞으로 서울의 여의도를 대체할 국제금융도시, 국제상업도시로 성장시켜도 좋은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자연환경과 도시조건등 모든 여건이 우수한 하남에 지하철까지 하남시를 기점으로 양방향으로 순환 운행하게 된다면 하남은 고속도로와 국도지방도로망과 함께 도시 구성에 가장 중요한 교통체계가 완비돼 앞으로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특히 하남은 지리적인 여건, 교통 환경등 모든 측면에서 최적의 도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서하남지역, 미사리 지역, 현 시가지 지역을 포화상태인 서울의 일부기능을 대체할 거점도시와 핵심도시로 성장 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제는 현재 수도이전을 놓고 논란을 빚고 있으나 서울의 기능분산과 하남의 자족도시를 위해서도 도시공학자, 국토개발연구자, 행정 및 정책 담당자들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하는 일은 완벽한 것이 없어서 세월이 지나고 나면 항상 부족한 점이 발견돼 후회하고 이를 답습하지 않으려는 것이 인생사라고 한다.
도시는 도시를 만들때 한번 그릇치면 다시 도리킬 수 없고 일수불퇴, 회생불능의 도시가 되므로 하남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더 멀리 보고 몇백년, 몇천년후까지 생각하고 장기적인 측면에서의 하남의 발전계획, 하남의 마스터플랜을 세워야 한다.
하남발전계획에는 꼭 하남을 기점으로 하는 하남-김포순환 지하철(5. 9호선 연결 순환)운행을 성사시켜 하남을 완벽한 도시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교차로저널 kocus@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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