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트럭 1천 400여대 분량 '경암' 증발
   
 
  ▲ 상산곡동 현장에서 <경암사건>을 취재중인 MBC뉴스데스크 카메라 기자의 모습  
 
   
 
   
 
   
 
  ▲ 상산곡동에 쌓여 있는 경암  
 

[하남/속보]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의혹이 제기된 행정처리 사안에 대해, 관련 자료를 제출 하겠다는 공무원이 1달이 지나도록 답변이 이행되지 않아 의혹이 더욱 중폭되고 있는 가운데, MBC 9시 뉴스 데스크 '현장출동'팀에서 이 문제를 중점적으로 취재하고 나서 사건이 확산되고 있다.

   
▲ 하남시 상산곡동 S씨 집앞에서 임문택의원과 취재중인 MBC 뉴스 데스크 기자들의 모습으로 뒤에 있는 돌들이 문제의 경암.
하남시의회 임문택의원은 지난달 12일 개최된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장에서 도로교통과 소관업무에 대한 질의를 하면서 "하남시는 도로공사장에서 발견된 경암 처리비용으로 2억 8천만원의 공사비 증액을 해줬다"고 지적 했었다.

또한 임의원은 "이때 파낸 경암의 재질이 좋아서 매각 처분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토로 처리해서 재정적인 손실이 있었다"고 발언 했었다.<교차로저널 2004년 7월 15일자. 제787호 3면 기사>

당시 임의원은 "이 경암을 누가 운반 했으며 최종 어느 곳으로 옮겼는지"에 대한 상세한 자료제공을 요구 했었다.

답변에 나섰던 당시 도로교통과 K과장은 "자료를 추후 제출토록 하겠다"고 답변 했으나 한달이 되도록 임의원은 자료를 전해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도로교통과 K과장은 이 사실을 계속적으로 확인 하려는 취재진의 사실여부 요청에 대해서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고 회피해 왔었다.

교차로 저널의 첫 보도 이후 추가 취재과정에서 밝혀진 사실을 종합하면, 금번 공사장에서 나온 경석중 일부를 쌓아 둔 하남시 상산곡동 201-4번지는 그린벨트지역의 대지로 집하장으로 사용이 불가한 곳 임에도 하남시는 이곳을 집하장으로 승인해, 시가 그린벨트를 훼손하고 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또한 하남시는 도로공사 구간에서 드러난 경암 약 8천600㎥을 파내고 옮기는데 2억 8천만원이 소요 된다며 공사비 증액을 해 줬는데, 담당 공무원에 의하면 15톤 덤프트럭 약 1천 5백대 분량에 이른다는 것.

그러나 현재까지 밝혀진 것은 경암 50대 분량이 상산곡동 S씨 땅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1천400여대 분량의 경석은 어느 곳으로 옮겨 졌는지에 대해서 관계 공무원은 "알지 못한다"고 답변하고 있다.

이점에 대해서 임문택의원은 "상당수의 경암이 레미콘 회사로 흘러 들어 갔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히고 있는데, 일부 수사기관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자체 내사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공원 기자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공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