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광주]2004년부터 전격 시행되고 있는 남한산성 입장료 징수가 남한산성을 찾는 사람들과 실랑이가 잦아 광주시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11일, 남한산성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조례개정으로 2004년부터 광주지방공사 관할로 하절기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장객에게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현실성이 떨어지는 입장료 징수와 일부 매표직원의 불친절 등이 겹쳐 입장료를 두고 실랑이가 끊이지 않아 '대표적인 광주시 이미지 훼손 문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남한산성관리사무소의 홈페이지에도 항의성 글이 잇따라 게재 돼 관리사무소가 진땀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전자민원을 통해 "남한산성에 약수물을 받으러 가면서도 입장료를 꼬박꼬박 내야했다"며 "지금까지 약수물 값만 1백5십만원을 낸 셈"이라고 하소연했다.
이 네티즌은 "부당성을 지적하니 매표원 수명으로부터 폭언을 듣는 사태까지 발생, 비참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정모씨는 "광주에서 남한산성을 경유 수원으로 통과하는 단순통과 차량임에도 입장료를 내야만 했다"며 남한산성을 구경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통과 차량까지 입장료를 받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또, 최모씨도 "30분 이내 통과하면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하는데 주말에 차량이 몰린탓에 정차 차량으로 인해 부득이 30분을 초과했는데 시간초과로 입장료를 내야했다"며 융통성 없는 징수행정이라고 꼬집었다.
나모씨는 "남한산성 내 음식점에서 도장을 받아오면 입장료를 환불해 준다고 해 도장을 받아 나왔지만 매표원 퇴근시간에서 1분이 넘었다고 환불을 해 주지 않았다"며 고발을 하겠다고 하니 맘대로하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처럼 남한산성을 찾는 내,외지인들이 현실성이 떨어지는 입장료 징수에 대해 다각적인 불만을 표시하고 있지만 정작 남한산성 관리사무소는 '조례'를 들어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남한산성관리사무소는 "예전보다 민원이 많이 줄었다"며 "조례에 근거 입장료를 징수 할 뿐"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입장료 징수 폐지 및 다른 방안 등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여 상당기간 입장객들의 불만과 불편은 계속
되는 가운데 광주시의 이미지 훼손의 장소로 남아있을 전망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남] "3호선 첫 삽도 안 떴는데...감일에 또 6,50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