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국의 고구려 역사왜곡 파동과 관련 박혁규의원은 한나라당 중진 의원들과 함께 중국 현지의 고구려 역사 왜곡 유적지 등을 둘러보기 위해 지난 7일 3박4일의 일정으로 출국했다.
이번에 중국으로 향한 한나라당 의원은 박혁규의원을 포함 국가발전전략연구회 소속의원인 김문수, 홍준표, 이재오, 김영선의원 등 11명이다.
이번 방중에는 보좌진 19명도 함께 했으며 광복 59주년을 기념하고 중국의 역사왜곡지를 국회의원들이 직접 둘러보기 위한 것.
이들은 중국 옌지와 룽징을 거쳐 백두산에 오른 뒤 지안을 방문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옌지와 룽징은 항일독립운동 유적지란 의미에서 방문하고 지안은 고구려의 수도였던 국내성이 위치한 곳이어서 일정에 포함됐다.
또, 일행은 지안시의 광개토대왕비와 독립운동 근거지였던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도 방문한다.
박혁규의원측은 "지난 5일 중국이 고구려사를 포함한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의 역사기술을 중국 외교부 홈페이에서 전면 삭제하고 정부차원의 유감표명에도 대응하지 않고 있어 국가발전전력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고구려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게 됐다"며 "현재 여야 간에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이 조율되고 있어 중국 방문 이후 결속있는 중국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혁규 의원등 출국 의원들은 당초 6일날 출국 예정이었으나 중국 외교부가 5일까지 비자발급을 해 주지 않아 '의도적인 비자 발급 지연'이라는 의문을 사기도 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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