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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갤러리 샵으로 변신한 모 카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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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가구점으로 변신한 모 카페 | ||
[하남]라이브 카페의 원조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미사리 카페촌'이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와 행정기관의 무관심으로 침체의 늪에 빠져 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문을 닫고 있는 카페 자리에 횟집과 중국집등의 신종 업소들이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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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전까지만 해도 라이브카페를 운영했던 자리에 애견카페와 수산물도매 센터가 들어서 있는 모습. | ||
그러나 IMF를 전후로 미사리카페촌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몰아친 내수경기 침체의 여파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높은 임대료와 월 200~300만원에 이르는 전기사용료, 인건비등도 큰 부담이었지만 결정적으로 미사리카페촌을 어려운 지경으로 몰아 간 것은 업소간 과당경쟁으로 인한 유명가수에 대한 고액출연료 지출 이었다.
1백여평의 부지위에 겨우 40여개의 테이블을 갖춘 소규모의 카페들이 국내의 대형가수들과 1일 1시간 출연료로 100만원~300만원을 지출하는 무모한 운영이 수년째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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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음식점으로 업종전환을 한 모 카페의 모습 | ||
불황이 수년째 되풀이 되면서, 상당수 카페의 소유권이 이리저리 옮겨지고, 문을 닫거나 휴업하는 업소가 급증하며, 부도를 내고 잠적하는 업소도 나타나고 있다.
매출부진으로 문을 닫은 카페 자리에는 'OO횟집' 'OOO중국집' 'OO수산' '애견카페' '상설할인매장'등의 전혀 다른 업종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특히 높은 수익과 막강한 자금력을 갖추고 있는 수산물도매상들의 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는데, 현재 미사리를 따라서 만들어진 176번 국도변에는 10여개의 수산물 업소들이 성업중에 있다.
하남시의회 임문택의원은 "미사리 카페촌의 음식값에는 음악인들의 공연료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많이 이용해 줬으면 한다"면서 "그린벨트 지역에
카페가 들어서 있어서 많은 업소들이 세무조사와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실태 이므로, 시 차원에서 미사리 카페촌 지역을 문화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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