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주시의 전반적인 공설·공동묘지가 만장을 맞고 있는 가운데 중대동 공설묘지 내에 64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만4천기 분량의 납골묘지로 추진중인 중대동 추모공원조성사업이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0일 광주시는 '중대동 추모공원사업'으로 조성되는 납골묘는 지난해 환경성 검토를 거쳐 타당 결론이 내려졌으며 지난 1월29일 교통영향 평가 역시 진입로 확장 등을 조건으로 경기도로부터 승인 받아 도시계획시설결정 등의 용역이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또 용역 결과에 따라 주민 및 연고자 등의 설명회 개최, 유·무연분묘 개장절차 이행 등의 시행 후에는 2005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0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
따라서 시는 총 사업비 64억6천600만원 가운데 국비 5억400만원과 도비 1억800만원을 지원받은 상태로 나머지 58억5천400만원은 시비로 부담해 추모공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지역내 위치한 공설묘지 2개소와 공동묘지 23개소가 현재 모두 만장상태를 맞고 있으나 이를 확대하기는 각종 어려운 조건이 잇따라 대안으로 납골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환경영향평가나 교통영향평가 등이 승인된 상태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의 용역을 진행중으로 8월이나 9월경 주민 및 연고자 등의 설명회 이후에는 유무연분묘 개장절차 공고와 보상이행 등을 거쳐 내년 3월경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대동 추모공원조성사업과 관련해 당초 인근 주민들이 제시한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및 화장장 설치 불가조항 조건은 광주시가 2008년 완공과 함께 진입로 확포장 공사를 이행하고 화장장은 설치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인호 기자 kai7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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