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서 1년 동안에 2천354대의 자동차 압류를 실시한 공무원이 있어서 화제다.
자동차 압류 2천354대, 고질적인 체납자(20만원이상)에 대한 전국재산(토지)조회 의뢰 617명, 전국재산조회 대상자중 부동산 소유자 압류조치 109명(172필지), 관허 사업제한 예고 13명과 사업제한조치 8명, 신용불량자 등록예고 7명과 납부 7명, 공매처분 예고 6명과 납부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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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라운 업무추진력과 성실성으로 전년대비 238%의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실적을 달성한 하남시청 환경위생과 송정재씨 | ||
송정재씨의 이러한 놀랄만한 업무추진력의 결과, 징수율도 2배로 껑충 뛰어 올랐다.
2003년도 이전까지만 해도 하남시의 환경개선 부담금 징수율은 32.8%에 불과 했지만, 지난해 3월 6일 송정재씨가 업무를 맡고 난 후부터 체계적인 업무관리가 이뤄지기 시작해 징수율이 78.3%(증 238%)를 나타냈다.
지난해 하남시가 징수한 환경개선 부담금은 총 2만7천381건에 11억6천900여만원에 이르고 있는데 이는 2002년도 2억 5천190만원에 비해서도 금액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수치이다.
덕성여대 수학과를 졸업 한 후 1990년 10월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송정재씨는 자신의 맑은 심성을 드러내는 환한 미소와 웃음으로 사무실 분위기를 리드해 '스마일 송'이라는 애칭을 가진 모범 공무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다"고 말하는 송정재씨는 "일반 민간기업에서는 자신이 받는 급여의 3배의 이익을 만들어 내야 생존할 수 있다며, 책임감 있는 공무원이 되자고 강조하는 상급자분들의 말을 잊지 않고 생활하고 있다"고 답했다.
송정재씨가 징수율을 높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5건의 고액체납으로 일관하던 덕풍동 K모씨에 대해서는 K씨의 금융기관 계좌를 확인 한 후, 15개 금융기관 계좌를 압류하는 조치를 취했다. 송정재씨의 합법적이고 능률적인 행정조치로 그동안 그 어떤 조치에도 꿈쩍하지 않던 K씨가 마침내 두 손을 들고 1천만원에 이르는 체납액을 전액 납부한 사례도 있다.
송정재씨는 2자녀의 어머니로서 가정 일을 돌보는 것도 힘 들지만, 개인적으로는 공인회계사(CPA)시험을 틈틈히 준비중인 학구파 공무원이기도 하다.
행정사무감사기간을 통해서 송정재씨의 업무실적을 파악하고 공개적인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하남시의회 한길수 의원은 "과거를 기준으로 볼때 환경위생과는 업무추진실적이
부진 했으나 이번 감사자료를 볼 때 많은 노력을 한 수치가 나왔고, 특히 세외수입과 관련한 항목은 다들 신경을 쓰지
않았던 부분인데 담당자가 말 없이 자신의 일을 충실히 처리해 나갔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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