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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조명>광주시 '버스문제' 해법없나?콩나물시루에 배차간격 들쭉날쭉, 연일민원제기
   
 
   
 

출,퇴근 시간 6~7분대 배차 유지
분당 등 신규노선 개설 적극 추진

 

광주시 전역에서 산발적인 개발이 이루어짐에 따라 각 지역별 대중교통(버스)의 노선변경 및 증차 등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광주시 거주민 상당수가 분당과 서울 등 타지역으로 출,퇴근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대중교통 개선 요구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는 어떠한 진단과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짚어본다.

=버스 증차 등 민원 쇄도
광주시 시민들은 버스 증차 및 신규 노선 개설 등 다양한 민원을 쏟아내고 있다.
직접방문과 전자민원을 통해 제기되고 있는 버스이용에 대한 불편 등은 "지각사태가 속출하고 있다"든가 "출, 퇴근 등 러시아워 시간에 버스는 콩나물 시루를 연상시킬 정도로 불편하다"는 등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것이 주를 이루고 있다.
민원인들의 주요 요구는 분당, 서울 방향의 신규노선 개설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기존노선도 증차가 필요하다는 것과 신규 입주 아파트를 연결하는 노선의 필요 등이다.

=시의 교통여건 개선방향
500-1번의 러시아워 시간대의 증차요구에 대해서 시는 일단 증차 보다는 배차간격을 줄이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시는 "500-1번 노선은 23대로 6시부터 7시50분까지 출근 시간대에 배차간격을 7~8분대로 조정시켰다"며 "이를 위해 예비차량을 투입하고 있고 출근 시간대가 아니더라도 10분 이내의 배차간격을 유지토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500-1의 독점지위 철폐에 대해서는 쉽지 않다는 입장.
지난 2003년 3월까지 곤지암~성남간 501번 버스가 운행했으나 경영부실로 부도됐고 그 이후 신규 노선 개설 시 과다경쟁 등에 인한 업체의 경영악화 재순환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 때문.

=광주~분당 및 모란 행 신설
현재 500-1번 노선이 모란을 경유 해 잠실까지 23대가 7~1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어 모란행 신규노선 개설은 어렵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그러나 시는 분당행 신규노선은 성남시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한 사항이지만 성남시와 지속적으로 협의 해 광주~성남 신규노선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버스 조치사항
잠실~광주의 119번 버스의 증차를 위해 경기, 대원버스와 협의 중에 있고, 광주~지월리(세광아파트), 광주~양벌리(대주아파트)의 배차간격을 줄여달라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업체와 조정 협의를 진행 해 7월말까지 조정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심야버스 운행
현재 경기도에서 광역심야버스 노선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나 심야시간 이용승객이 극히 저조해 은행결손금 재정지원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경기도의 방침에서 광주시는 제외돼 심야시간 연장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주요 지하철 역에서 23~24시까지 막차를 운행하도록 하고 있다.

=버스증차와 마을버스 신설
행정구역 경계선에서 5km 범위내에서 연장운행할 수 있다는 규정때문에 마을버스를 성남(모란역)까지 운행하는 것은 거리가 멀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
일반버스 신설도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시내버스 요금인상 후 전반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의 종합적 입장
현재 서울시 방향으로의 신규노선 개설 등은 서울시와의 협의가 제도상 어려워 힘든상황.
그러나 광주시는 분당 등 광주시 인근 타 자치단체 방향의 신규노선 개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 및 추진, 신규노선을 조기에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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