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건축허가를 받아놓고도 2년이 넘게 공장건설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는 업체가 늘고 있다.
특히 2년 이상 미착공된 공장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상당수 업체가 활용을 못하고 있는 채 매각도 하지 않아 정작 부지가 필요한 기업체들이 공장을 새로 짓거나 증설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12일 현재 광주시에서 2년 이상 미착공된 채 방치되고 있는 건축허가 건수가 총 102건으로 경기침체의 영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대책마련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땅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대부분 불황으로 공장건설을 미루고 있다"며 "미착공 및 미준공 업체에 대해서는 공장건설을 촉구하고 그래도 안되면 허가 취소나 장마철 안전사고의 사전예방 현지조사 등의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시는 오는 31일까지를 장기 미착공 공자 시행촉구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2년 이상 미착공 된채 방치되고 있는 건축허가 102건에 대해 자금사정 등으로 착공하지 않은 경우에는 조속히 건축토록 독려하는 방안과 현지조사 등을 펼쳐 착공할 의지가 없는 경우에는 건축허가를 취소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된 경우에는 조속 건축독려 및 장마철 안전사고의 사전예방 현지조사를 철저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강인호 기자 kai7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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