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김용규 광주시장이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외국과 자매결연 추진, 해외시장 개척 등을 목적으로 한 외국출장이 총 4회가 이뤄진 가운데 경비지출로 8천300여만원을 사용했으나 소득이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달 30일 개회한 광주시의회 제126회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김영훈 의원의 질의로 외국과 자매결연 추진 또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시장의 외국출장 내역과 출장으로 시에 득과 실이 무엇인지를 요구했으며 해외기업이 광주시에 투자하고자 협의한 실적이 있는지 등을 요구했다.
우선 김 시장의 외국출장과 경비지출 내역으로는 지난해 7월 광주시와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중국 심양시 '2003년 중국심양시 한국주간행사와 경기도 광주시 상공인심양사무소 현판식' 5박6일 방문에 기업인4명, 관계공무원 5명 등 총 11명 경비로 2천27만원을 사용했다.
또 9월 광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치박시 2박3일 방문은 '2003년 중국치박국제도자박람회 및 신소재기술 논단' 행사와 관련도자기전시, 광주종합고등학교 풍물공연, 자매결연협정서 체결 등을 위해 기업인 4명, 공무원 7명 등 23명이 참석해 1천711만원의 경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지난해 11월 일본 아이치현 4박5일 방문에 1천983만원과 지난 5월 중국 심양, 경덕진 6박7일 방문에 2천660만원 등으로 총 8천300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국제교류는 단기적인 방문의 성과로만 득과 실을 말하긴 어려운 문제로 자체적인 노력도 필요하지만 주변여건과 상황의 일치가 교류의 기본조건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아무리 해외시장을 개척하려고 해도 조건과 상황이 일치되지 않으면 성과가 없이 끝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국제교류를 시작하면서 청소년교류, 문화교류, 인적교류등실현 가능한 사항부터 점차 투자유치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려고 노력"중이며 "중국 치박시와의 공무원 교환근무 추진, 청소년 문화체험(홈스테이)추진, 도자문화 교류, 몽골 지원교류 등은 가시적인 성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강인호 기자 kai7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남] "3호선 첫 삽도 안 떴는데...감일에 또 6,50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