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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매표원 파업 초 읽기"수년동안 동결된 임금 인상하라" 요구

[광주]남한산성 매표원들의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일, 경기동부일반노조(위원장, 임이모)에 따르면 남한산성 매표원 조합원들은 지난 6월 29일 비상총회를 갖고 만장일치로 총파업을 결의 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광주시로부터 남한산성 매표업무를 이관받은 광주지방공사가 노사간에 합의한 임금수준을 무시한 채 지난해보다도 적은 임금을 산정하는 합의안을 다시 제시, 이를 받아들일 수 없어 파업강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해부터 불거진 매표원들의 임금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파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해엔 매표원들이 주 44시간을 초과한 근무에 대해 연장근로수당과 연차휴가수당, 휴일수당 등 총 1천여만원의 체불임금을 지급하라고 요구, 시가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임금관련 문제가 해소되는 듯 했다.

그러나 광주지방공사로 매표업무가 이관 된 후 과거 수년간 동결됐던 임금수준에 대한 인상폭을 가지고 매표원과 공사간의 수차례에 걸친 줄다리기가 벌어져 임금문제는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었다.

이와관련 노조는 "공사가 고용보장과 임금의 보존 등을 합의했고 특히 임금부분에서는 기본급 대비 3%를 인산키로 합의했음에도 최근 여러 이유를 들며 지난 해보다 낮은 임금을 합의안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지난 1999년부터 저임금의 임금이 수년동안 계속돼 임금인상 명분이 있음에도 소액의 임금인상 요구가 외면돼 결국 파업에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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