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하남시와 서울시를 연결하는 주 도로중 하나인 '덕풍-감북간 도로 확포장 공사'(3차구간)가 문화재 시굴로 인해서 공사 진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 때문에 공사기간이 장기화 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의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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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풍-감북간 도로확장공사중 발견된 유물들에 대한 시굴조사가 끝난후 진행된 지도위원회에서 하남시 이철행 부시장이 직접 현황설명을 하고 있다. | ||
기존 완료된 1.2차 공사구간은 왕복 4차선 도로이며, 서울 송파구쪽의 연결도로는 8차선 도로로 기 사용중 이지만 금번 문화재가 발견된 3차 구간은 현재 2차선 도로에 불과해 출.퇴근길의 극심한 체증과 함께 하루종일 심한 체증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도로이다.
하남시는 총118억원의 사업비로 '덕풍-감북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진행 하면서 2002년 6월이전에 국가지정문화재 형상변경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후, 2003년 5월에는 시굴조사 완료와 문화재 형상변경 허가를 득한 바 있다.
금년 2월 공사 준비중 현장에서 일부 유구와 기와장이 발견돼 문화재청에 보고 후 1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서 세종대 박물관측에 시굴 작업을 의뢰해, 지난 6월 18일 시굴에 대한 지도위원회를 개최 한 바 있다.
이날 지도위원회에는 하남시 이철행 부시장이 직접 나서서 '덕풍-감북간 도로 확포장 공사'의 중요성과 발견된 유물과 유구에 대한 보존대책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철행 부시장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서 도로선형을 변경 하려면 기존 선형에 대한 보상비 80억원이 무용지물이 될 뿐 아니라, 인근 수자원공사 소유의 원수밸브실이 저촉되어 불가능 할 뿐 아니라 재설계 추진으로 약 1년 6개월간의 공사기간이 더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 세종대 박물관측은 하남시에 밝힌 구두의견을 통해서 "발견 유물의 중요성등을 고려하고 현지의 상황을 충분히 감안해서 향후 진행방향을 결정 하겠다"는 쪽으로 결론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진행소식에 접한 하남시민들은 "문화재 보호도 중요 하지만 도시의 주요도로개설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면서 "이제 신설 도로를 만들려는 것도 아니고 1.2차 구간은 4차선으로 완성된 상태로 서울쪽은 8차선인 상황에서 이곳의 구간이 지체되면 병목현상으로 주민불편이 더 커질 것이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하남시의회 임문택의원(신장1동)은 "이 도로의 중요성을 감안해서 문화재 시굴단측에서 합리적인 의견결과를 통보해 줄 것을 시민들은 바란다"고
말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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