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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사랑방’ 첫 운영, 신선한 충격브라운 백 미팅’ 제도 한국식 적용

[하남]”미국의 학자나 공무원들이 점심때 갈색 종이봉투에 담긴 햄버거를 먹으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모임을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착안해서 우리는 한국식에 맞게 김밥 등의 간단한 음식을 먹으면서 자연스런 토론문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브라운 백 미팅 이라는 미국식 이름 대신에 ‘하남 사랑방’이라는 명칭으로 첫 시범모임을 성황리에 마친 행사 제안자인 하남시청 총무과 박춘오씨(37.행정7급)의 설명이다.

   
▲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하남사랑방> 첫 모임에서 참석자들이 김밥을 먹으면서 초청강사의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하남 사랑방’은 열린 공간에서 직원과 전문가 또는 정책결정자와의 자연스런 토론을 통해서 직원 능력개발과 조직발전을 위한 알찬 변화와 개혁을 도모 하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제안됐고 총무과에서 이를 받아 들여서 과 시책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6월부터 11월 까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 될 ‘하남 사랑방’은 ▷현안 정책과제 ▷현안이슈 ▷업무추진등에 필요한 신지식등을 주제로 정하고 이중에서 직원의견을 수렴해서 토론주제로 선정하게 된다.

6월 16일 정오 32명이 참석해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 된 첫 모임에서는, 동화 노무법인 소속의 김시갑 노무사가 ‘공무원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등 노동관계법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초청된 강사는 남양주시청에서 10년간 공무원 경력후 노무사 시험에 합격한 분을 찾아내 초빙, 전반적인 강의 내용이 공무원들의 시각을 잘 알고 있는 강사라는 평을 받았다.

진행팀에서는 초빙 강사의 주제발표후에는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지게 하고, 주입식 교육 보다는 자연스러운 토론분위기 조성으로 공무원들의 참석율과 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생각이다.

또한 주제별 참석대상자도 주제에 해당하는 실.과를 중심으로 탄력 적용해 나가고, 강사자료 및 토의내용을 정리하여 청내 전자문서 게시판에 게재해서 파급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하남 사랑방’은 경직된 조직구조로 인식되고 있는 공무원 사회에 새로운 변화와 발상의 전환을 위한 열린 공간과 기회의 장소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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