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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신지식인 접수 왜 받나' 볼멘 소리신청자 전무, 시~읍면동 행정력만 낭비
'문화, 사회, 재화가치 등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신지식인 선정 및 표창'제도가 일선 자치단체에서는 유명무실화 되고 있어 제도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

15일, 광주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중소기업, 특허, 자영업 등 11개 분야에 대한 신지식인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는 것.

시와 각 읍,면,동에서 접수 받게 될 신지식인 후보자는 학력, 계층에 관계없이 창의적 사고와 발상으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대상이 된다.

시와 각 읍,면,동에서는 해당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홍보하고 나섰다.

그러나 결과는 미흡한 실정.

지난 해엔 신지식인 접수 마감일까지 광주시 전역에서 자발적으로 신청을 한 시민은 1명도 없었다.

그나마 뒤늦게 부랴부랴 대상자 1명을 발굴 해 신청작업을 벌였지만 기간만료로 상부기관에 서류를 제출하지 못했다.

올해에도 사정은 마찬가지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제도 시행 초기때보다 관심이 많이 떨어진데다 자치단체에서 상신을 한다해도 전국적으로 25명을 선정하는 신지식인에 뽑힐 가능성이 희박 해 신청 자체는 물론 시에서도 적극적인 추진을 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시처럼 도농복합지역에서는 신지식인에 선정 될 만큼 부가가치 창출히 월등한 개인이나 사업자가 드문 것도 신지식인 신청 부진으로 분석된다.

상황이 이러한 가운데 시는 행정자치부 지침에 따라 홈페이지에 안내글을 등재하는 한편 각 읍,면,동에 후보자 발굴을 하라고 지시하는 등 불필요한 행정력이 투입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을 통한 신지식인 신청이 대상자가 중앙부처에 직접 신청하는 방향으로 제도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신지식인은 각 자치단체에서 후보자를 행정자치부에 제출하면 해당 부서 심사 및 최종순위 결정 등의 절차를 거친 뒤 12월에 25명을 최종 선정한다.

신지식인에 선정되면 대상엔 5백만원의 상금을 비롯 최우수 2명에 각 3백만원 등의 상금이 주어지며 신지식인 인증서를 표창받게 된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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