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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기업체 실태파악 자료 부실6천여개 사업체 불구, 158개 공장만 등록관리

[하남]하남시 지역경제가 갈수록 침체되고, 소상공인들이 매출감소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가 될, 시 관내 기업체에 대한 기본적 실태파악자료가 실과 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어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 하남시 전경

하남시 관내 지역경제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하남시 산업경제과가 집계하고 있는 관내 등록공장의 수는 총 158개에 불과 하지만 지난해 말경 기획담당관실에서 발행 한 ‘2002년 기준 사업체기초통계조사보고서’에는 총 6천207개의 사업체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기획담당관실에서는 이 보고서를 제작하기 위해서 매년 1회, 일용직 30여명을 고용해서 1개월간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통계자료 수집을 계속하고 있는데 이 자료의 신뢰도는 약 80%선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이유는 불법시설물내에 있는 사업체들이 단속을 우려해서 행정기관들이 요구하는 기업실태를 위한 자료제공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보고서상의 사업체란 영리.비영리를 불문하고 개인상점, 사무소, 영업소, 은행, 학교, 병원, 여관, 식당, 각종 교습소, 교회, 사찰등 재화의 판매, 서비스제공등의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모든 경영단위를 기준으로 정해서 파악된 것이다.

산업경제과의 집계자료와 실제 현장에 근거한 통계조사보고서상에 이처럼 큰 편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불법축사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 동안 불법축사의 존재 사실조차도 밝히기 꺼려하는 행정기관의 속성으로 인해서, 축사내에 있는 사업체들에 대한 분석 조차도 부실하게 관리되고 음성적으로 집계되어 왔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서 하남시 관내 약 8천여동에 이르는 불법축사에 어떠한 업종이 들어와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가 만들어져 있지 않는 실정이며, 이로 인해서 산업체간의 원활한 업무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하남지역에서 제조업체를 영위하는 K씨(45)는 “경쟁력 강화와 경비절감등을 위해 하남시에 있는 관련 업계 및 업체 파악을 위한 관내 기업체 현황 자료요청을 했지만, 시로부터 제대로 된 답변과 자료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사업체기초통계조사보고서 작성을 위한 사업체 현장실사자료를 관련법 규정에 의해서 6개월간만 보관하고 그 후는 일괄 폐기처분하고 있어, 개별기업에 대한 상세자료는 현재 전무한 실정에 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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