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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소기업 유럽시장에 '물꼬'첫 상담에 8억원 계약 가능할 듯
   

[광주] 광주시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마련으로 추진한 유럽시장 개척단이 첫 진출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안고 돌아와 지역내 중소기업의 유럽시장진출이 판로와 함께 활기를 띄게 될 전망이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일까지 홍종명 지역경제과장과 기업지원팀 관계자, (주)알프스, (주)오포전자 등의 대표로 구성된 유럽시장개척단이 오스트라아와 헝가리, 이탈리아 등을 방문, 업체소개와 함께 제품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인 결과 총 2억원 가량의 상담실적과 8억원 규모의 향후 계약추진 가능액의 성과를 안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유럽시장 진출은 가격경쟁에서 중국에 밀리고 있는 국내 기업의 제품이 현지 업체들의 호응속에서 상담이 이뤄진 점과 중국제품과의 비교에서 우수성을 부각시킨 홍보전략 등이 판로개척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될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의미가 크게 부여되고 있다.

   
시 기업지원팀 관계자는 "지역내 우수기업 가운데 해외시장 개척의 뜻은 있으나 현지 마케팅 능력부족이나 자본력 부족으로 사업추진을 못하고 있는 업체를 선정해 전문업체의 협조를 얻어 지원하게 됐다"며 "첫 사업인 만큼 사전준비로 경기무역관과 연계한 현지 바이어 섭외와 함께 제품 홍보기회 등도 준비돼 있어 수월하게 추진됐다"고 전했다.

또 "경기무역관과 남양주시 등의 해외진출을 먼저 시도한 지역을 벤치마킹하며 준비작업을 거쳤다"며 "5년여의 기간을 거치며 성과를 올리고 있는 남양주시와 비교했을 때 광주시는 충분한 사전준비로 2년이나 3년 정도면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첫 유럽시장개척단에 선정된 (주)알프스는 냉온수기와 정수기를 생산하는 업체이며 (주)오포전자는 형광등 점등용스타터와 자동차용 전구를 생산하는 업체로 이번 유럽시장을 무대로 해외시장 판로에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강인호 기자  kai7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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