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난 1997년 상표등록을 한 '한우600'이 광주시 고유 브랜드화에 실패, 사장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본지 5월 27일 2면보도) 광주축협과 광주시, 축산농가에서 브랜드 살리기에 나서 주목된다.
'한우600'은 광주시 소재 축산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양질의 고기를 고가에 판매 해 축산농가의 소득을 증대하자는 취지로 지난 97년 상표등록을 마쳤다.
그러나 초기 단계에서 광주시가 약 1천5백만~2천만원의 포장재 지원을 한 후 재정적 지원을 중단, 결국 대외에 브랜드를 알리는데는 실패했다.
또,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광주시 소재 축산농가는 농가당 10여두만을 축산하는 소규모로 전락, 대책마련이 요구돼 왔다.
상황이 이러한 가운데 광주축협과 광주시, 한우회광주시지부 등 삼자가 '브랜드 사업단'을 구성하고 '한우600' 브랜드를 재창단 하기로 했다.
'브랜드 사업단'은 3일, 광주축협 2층 웨딩홀에서 광주시 소재 60여명의 축산농가가 참석 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에서 참가자들은 정관을 제정하는 한편, 브랜드 사업의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광주축협 관계자는 "한우600의 브랜드를 전국 축협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각지에서 판매 될 수 있도록 판로를 개척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지역 외에서 한우600을 유통할 사업자는 '브랜드사업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인가를 받고 사업을 진행 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와 광주축협은 축산농가를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조만간 도출해 내기로 했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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