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난 5월 20일까지 진행 된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이의신청 등 재조사 요구 중 대부분이 공시지가를 내려달라는 요청이어서 이상현상을 보이고 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열람 만료까지의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이 총 194건으로 이 중 토지가격을 하향 조정 해 달라는 건이 176건에 달하고 있다는 것.
이 같이 공시지가를 내려달라는 '하향요구'는 주로 개발이 완료 돼 보유 토지에 대한 각종 세금을 줄이려는 곳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아직 개발이 진행 중에 있는 광주시에서는 이상현상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개발이 시작 되지 않은 가운데 개발이 기대되지 않은 아주 낙후된 자치단체에서도 토지매매 수요가 없어 공시자가에 대한 '하향요구'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광주시가 아직 개발 전 단계에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5월 24일부터 29일가지 1주일간에 걸쳐 110건 193필지에 대해 재조사 및 검증을 실시, 비교표준지 선정 및 지가산정의 적정여부를 조사했다.
3일엔 올해 11만2천여 필지의 공시지가 대상지 중 의견제출(193필지) 및 이의신청(지난해 분 97필지)에 대해 토지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6월 11일부터 28일까지 중앙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30일 공시지가를 최종 결정, 공시할 계획이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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