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
성남 장안중 학부모 광주 항의방문"오포지역에 중학교 신설하라" 요청
   
 
   
 

[광주]성남시 분당구 장안중학교 학부모들이 광주시 오포읍 일대 학생들의 장안중학교로의 유입을 반대하는 집회를 연일 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오는 2006년까지 오포읍에 중학교를 개교 해 학생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

31일, 성남시 장자중학교 학부모 1백여명은 광주시를 방문, 광주시 오포읍 학생들이 장자중학교로 유입 할 가능성이 많아 장자중학교에서는 교실증축 등을 하지 못하는 등 피해를 당하고 있다며 오포읍 일대 중학생들을 자체 소화 할 수 있는 중학교를 개교하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용규광주시장은 "광주시 관내에 7개의 초, 중, 고교의 신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그 중 오포읍 중학교(가칭, 신현중학교)의 신설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주교육청 관계자도 "올해 안에 신현중학교의 설계에 들어가 내년 초 공사개시를 해 오는 2006년도에는 개교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도 시설결정을 곧 내릴 것으로 보여 학교 신설 추진일정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분당구 장안중학교 학부모들은 광주시 오포읍 일대의 학생들의 유입을 우려 해 교실 증축을 반대하고 나서는 등 논란이 있었다.

장안중학교는 특별교실 8칸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 2월 완공예정으로 오는 7월말 학교 별관 증축공사에 착수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반교실이 아닌 가사, 기술, 음악, 시청각, 도서실 등의 증축공사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이 특별활동을 위한 증축공사를 하더라도 광주시 오포학생들이 그 공간을 교실로 사용하게 되면 학교 전체가 과밀화 되고 교육환경이 더욱 악화된다며 교육청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한편, 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갖기도 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광주교육청에선 오포지역이 중학교를 신설할만큼 학생이 있지않다며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 성남시 장안중학교 학부모들의 반발을 샀다.

급기야 광주교육청은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 된 후인 지난 해 말에야 오포지역에 24학급 규모의 설립부지 확보에 나서는 등 뒤늦은 신설계획을 내놨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규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