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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부추 구입처 하남시내 단 1곳 뿐

   
▲ 부추 재배용 비닐하우스

[하남]하남시민들이 하남시의 주력 농작물인 부추를 저렴한 가격과 싱싱한 상태에서 직접 구입하고 싶어도 이를 뒷받침 해줄 유통체계가 없다는 지적이다.

하남시에는 총 297농가에서 부추를 재배하고 있는데 총 재배면적은 45만평으로 농가의 년간 매출액은 50억원대에 이르고 있다.

하남 부추는 타지역에서 생산되는 부추에 비해서 평균 40%이상 높은 가격에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경매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높은 품질관리와 우수한 맛과 향으로 도매상인들로 부터로 인정을 받고 있다.

그러나 주부들이 싱싱하고 저렴한 부추를 구입 하려면 농협 하나로마트로 가야만 가능한 실정인데, 이곳에서만 하남부추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추농가에서는 가락시장을 대상으로 한 계통출하로 전체 생산량과 판매량을 조절하고 있으며, 현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량판매까지는 신경 쓸 여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하남시 신안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 K씨(40)는 "하남시내 곳곳에서 부추가 재배되고 있지만 주부들이 저렴하고 품질좋은 부추를 직접 구입해서 요리하고 싶은데 어려움이 많다"면서 "도매상과 소매상을 거쳐서 구입하게 되면 가격도 비쌀뿐더러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생산지에서 직접 구입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 하남시 부추작목반연합회 신성철 회장은 "주말이면 수만명의 사람들의 내왕하고 하남시민들도 많이 찾고 있는 검단산 입구등지에 '농수산물 공동 판매소'등을 설치해서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부추와 농작물을 판매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추는 계절과 날씨에 따라 가격이 민감하게 변동하는 작물로 지난해 8월경에는 1단에 2천 300원까지 경매 되기도 해 농수산물 공동 판매소 방식이 실현되면 가정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공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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