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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약사회 어버이날 맞아 분주한 하루독거노인에게 전달되는 훈훈한 미담
[광주]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내 보호시설 노인들과 마을 곳곳의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 가운데 광주시 약사회가 기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찾아가 소외된 노인들을 후원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미담이 되고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분주한 하루를 보낸 광주시 약사회(회장 정순애)는 이날 지역내 독거노인 300여명에게 관절이나 신경통에 부착할 수 있는 파스(300만원 가량)를 전달하는 등 기념일이면 가족이 없어 더 외롭기만 한 독거노인들에게 '함께'라는 공동체 자리를 마련해 줬다.

또 대한약사회와 복지재단에서 전개하고 있는 사랑플러스 운동으로 구급함 10여개를 독거노인에 전달해 달라고 시청 사회복지과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의 활동은 지난해 직동 '안나의 집' 난방비(200만원) 전달을 시작으로 남모르게 전개되고 있어 더 보람된 일이 되고 있다.

정순애 회장은 "우리지역의 노인들 모두가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크진 않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인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세상 만들기에 회원 모두가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 약사회는 지난 1964년 광주군 분회 창립을 시작으로 2004년 현재 70명의 회원들이 조금씩 봉사비를 모아 지역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강인호 기자  kai7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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