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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게이트 하나를 통과할 때마다 1점이 주어지고 마지막에 코트 중앙에 있는 막대인 골폴을 맞히면 2점이 추가된다. 이것이 우리나라 대중스포츠 가운데 하나인 게이트볼이다.
게이트볼은 많은 힘을 필요로 하지 않고 간단히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장소 또한 크게 구애를 받지 않는 관계로 실버세대를 위한 스포츠로 잘 알려져 있다.
광주시 역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60∼70대가 주를 이루며 게이트볼 연합회(회장 김춘재)를 이끌어 가고 있다.
97년 30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광주시 게이트볼연합회는 설립 8년만에 지역내 10개 클럽에 20개 팀으로 150명 가량의 회원들이 매일 경기를 치루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김춘재 회장은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노년기의 약해지기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스포츠"라며 게이트볼은 "걷기 운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노년기에는 보통걸음보다 약간 빠르게 걷는 운동으로 체력유지와 증진에 도움이 크다"고 강조한다.
특히 김회장은 "현재 연합회 회원중에는 장애나 중풍이 있던 회원들이 많이 있다"며 "장애가 있는데 운동을 안하면 몸이 뻗뻗해져서 시작하게 된 회원은 물론 중풍으로 걷기조차 힘들어하던 이가 부자연스럽게 공을 따라다니며 매일 경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것이 눈에 보인다"고 게이트볼의 장점을 나열했다.
또 게이트볼은 걷기운동이 중심으로 이루어지나 섬세한 기술과 작전, 판단력 등도 필요하므로 경기를 하면 할수록 더욱더 재미를 느끼게 된다고 덧붙인다.
김춘재 회장의 이같은 자랑은 광주시 게이트볼 연합회의 활동에서도 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광주시 전역에 마련된 게이트볼 경기장에는 이들의 게임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치뤄지고 있으며 이들 연합회 또한 도내 각종 대회에 참여하며 몇 해전 양평군에서 개최된 도연합회장기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취미가 아닌 정식종목의 스포츠맨으로 연합회를 부각시키기도 했다.
누구나 즐길수 있는 여가 스포츠 게이트볼.
남녀 회원들이 어우러져 즐기는 광주시 게이트볼 연합회는 참여를 원하는 이들이면 누구에게나 함께 즐기며 건강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으로 오늘도 각 경기장마다 10여명씩의 회원들이 모여 게임을 즐기고 있다.
광주시 게이트볼 연합회 임원
연합회장 김춘재
고문 이화영
부회장 정순섭 여승구
사무국장 김철기
감사 최호준 최수봉
경안동 분회장 정병해
역동 분회장 정금숭
태전동 분회장 최호준
중대동 분회장 정규영
오포 분회장 정규영
퇴촌면 분회장 안호운
실촌면 분회장 조성노
도척면 분회장 주상근
양벌리 분회장 한의석
쌍용아파트 분회장 이종수
강인호 기자 kai7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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