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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역 버려진 차량으로 몸살연 3백대 처리, 전국에서 몰려들어

[광주]광주시 전역이 무단 방치 돼 강제처리 대상인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광주시의 경우 연 3백대 가량의 무단방치 차량이 처리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수백대의 차량이 버려진 채 환경 훼손 및 미관을 해치고 있는 것.

특히, 광주시는 도농 복합지역으로 도심 외곽 지역엔 주민들의 눈을 피해 손 쉽게 차량을 버릴 수 있는 여건이어서 서울은 물론 하남, 성남 등 수도권 전역의 차적을 둔 차량이 장기간 방치돼 실종 된 양심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의 경우엔 사정이 더욱 악화 돼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등의 차적을 둔 차량까지 광주시에 버려지고 있어 또 하나의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실제로 광주시의 차적을 둔 방치차량은 불과 10~2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충청도를 포함 전국 각지에 차적을 둔 차량이다.

광주시는 "한해 3평균 백건에 이르는 무단방치 차량을 강제처리하고 있지만 여전히 버려진 차량으로 인한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며 "올해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4월 현재 이미 150건의 무단방치 차량을 처리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더군다나 광주시의 경우 담당인력이 부족 해 신고 또는 민원에 의한 것만 처리해도 2백건을 넘어서고 있어 실제 버려진 차량은 훨씬 웃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돼 소유자를 파악하고 폐차 처리하는데까지 2~3개월의 시간이 소요 돼 버려진 차량에 의한 행정낭비가 매우 심하다"며 "압류 및 저당권자들에게 대체압류를 찾으라는 우편물을 보내는 등 불필요한 예산 집행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무단방치차량으로 파악 된 차량에 대해서는 소유자를 파악한 후 자체처리 해 줄 것을 요청하고 공시송달을 하는 등의 법적절차를 밟은뒤 자체처리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전 건 폐차처리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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