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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가나안농군학교’ 개교식7년 전의 인연 끝에 아름다운 열매 맺어

[하남]26일 오전 10시,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의 칙칙구라이온시에서는 ‘우즈베키스탄가나안농군학교’ 개교식이 거행됐다.

이 개교식 자리에는 재단법인 가나안 복민회 김종일 이사장(75)과 하남시 이교범 시장, 칙칙구 라이온시 루스탐 시장, 쟉키로버 부시장(여.54) 그리고 워싱톤 지구촌교회 안수집사인 이춘범박사(안과전공), 최천기씨(하남시농촌지도자협의회회장), 김종억박사(토양미생물학 전공), 유찬호씨(농산물유통업)등이 참석했다.

   
▲ 2003년 한국의 한 타조농장을 방문한 칙칙구 라이온시 루스탐 시장(우에서 3번째)과 김종일 이사장(우에서 2번째). 맨 좌측은 이춘범박사

‘우즈베키스탄가나안농군학교’의 개교 스토리는 지금부터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7년 미국 남침례회 교단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 선교사를 파송 했는데 한국인으로 이민자인 강학기 목사가 선교사로 파송됐다.

강목사는 한국에 있을 적 가나안 제1농군학교에서 고 김영기 목사의 음악담당비서를 했던 분으로 우즈벡의 수도인 타쉬켄트에서 70km 떨어진 ‘노바이지진(새생명)’에서 고려인들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파 했으나 실패한다.

   
▲ 지난해 하남시를 방문해서 이교범 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칙칙구 라이온시 루스탐 시장.
강목사가 선교에 실패하고 미국으로 귀국한 뒤, 워싱턴 지구촌교회 출신의 이춘범 박사가 그곳에 들어 가서 성공적인 선교활동을 진행했다.

이춘범 박사는 2001년에 가나안 복민회 김종일 이사장을 초빙해서 강의를 부탁했고 김이사장 부부는 우즈베키스탄에 가서 선교와 부흥회를 통해서 이 박사를 지원했다.

2003년에는 이춘범 박사가 가나안 농군학교에 입소해서 10여일간을 생활 하면서 가나안농군학교의 정신을 이어 받았다.

2003년 3월 25일에는 칙칙구 라이온시 토지.여성담당인 쟉키로버 부시장(여.54)이 가나안을 찾아와서 감동을 받고 현대조선과 현대자동차, 농촌지도소등 한국의 산업경제현장도 둘러 보고 돌아갔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20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칙칙구 라이온시 루스탐 시장이 1주일 동안 한국을 방문해서 가나안 농군학교와 국내 산업시설을 둘러 보고 되돌아 갔다.

   
▲ 재단법인 가나안 복민회 김종일 이사장
이후 루스탐 시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하에 ‘우즈베키스탄가나안농군학교’ 건립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루스탐 시장은 ‘우즈베키스탄가나안농군학교’ 개교를 위해서 9만평의 학교부지를 50년 무상임차로 제공했고, 시 공무원들을 학교에 입교토록 배려 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300평 규모의 건물도 제공 하는 등 모든 편의를 제공 하면서 가나안농군학교의 정신을 시민들과 공무원들에게 심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재단법인 가나안 복민회 김종일 이사장은 “중앙아시아 지역의 복음화를 위한 첫 걸음이며, 광활한 농토를 지닌 우즈베키스탄에 농업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다른 인생관을 갖는 인종에 대한 정신교육을 담당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가나안 농군학교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서 한국의 정신문화 전수라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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