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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농사 직불 지원 큰폭 감소지난해 절반이하로 감소, 탈 농사가 원인

[광주]3년 이상 벼를 재배한 논에 1ha당 40여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논농업직접지불 사업' 규모가 5억여원이 넘어섰지만 올해 수혜농가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광주시는 지난 한해 동안 지급 된 논농업직접지불 지원금이 1천797농가에 5억1천6백여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에는 모두 99가 농가에 3천3백여만원만이 지급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광주시 농가를 대상으로 논농업직접지불 지원금 접수를 받은 결과 지난 해보다 8백여 농가가 적게 신청한 것.

전체 논 면적도 66ha에 283필지에 불과했다.

시는 일단 접수된 논에 대해 실사를 벌인 뒤 농업진흥지역엔 ha당 53만2천원을 비 진흥지역엔 ha당 43만2천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광주시에서 논농업직접지불 지원금 규모가 줄어든 것은 3년이상 논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 줄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농사에 의한 소득감소 폭이 확대된데다 논농사가 아닌 타 농업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어 지원금 수혜자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시는 논농업직접지불 사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접수를 하지 못한 농가가 있다고 판단, 홍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논농사직접지불 사업은 농가소득을 늘려 농민들이 농사를 포기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1년부터 시행되어 오고 있다.

지원금을 받은 농가는 화학비료를 농촌진흥청에서 정한 기준보다 적게 뿌려야 하고 농약도 보건복지부가 정한 인체에 해롭지 않은 잔류농약 기준보다 적게 써야 한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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