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유치장에 수감되어 있던 절도피의자가 사망, 부검에 들어가는 등 정확한 사망사인 조사에 착수됐다.
20일, 광주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9시 40분경 유치장에 수감 되어있던 이모(31, 서울 송파구)씨가 호흡곤란 증세 등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이씨가 숨진 뒤 광주경찰서는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유족과 합의, 이씨의 사체에 대해 부검을 의뢰했다.
일단, 부검에 들어가기 전 1차 사체의 외형조사에서는 특별한 외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경찰에 의한 가혹수사 의혹은 받지 않고 있다.
광주경찰서도 이씨에 대해 검거 후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 이씨로부터 자백진술을 비교적 간단하게 받아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였다며 경찰 조서가 다 꾸며졌기 때문에 이씨를 유치장에 곧바로 수감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의 부검결과가 나오는데로 유족과 최종 수사진행에 대한 의혹을 불식시키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이씨와 같이 수감되어 있던 유치인의 진술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진행 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지난 15일 새벽 2시경 하남시 소재 모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을자고 있던 고객의 발목에 차고 있던 옷장 열쇠를 훔쳐 금품을 훔치려다 밝각 돼 경찰에 붙잡혔다.
이씨는 경찰 조사가 끝난 후 오후 4시 30분경 유치장에 수감 돼 있다가 몸이 좋지 않다고 호소, 경찰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약품을 챙겨 다시 경찰서 유치장에 오후 6시경 재 입감됐다.
그러나 이씨는 오후 8시가 조금 넘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자 경찰이 인근병원을 거쳐 서울 차병원 응급실로 이송했지만 응급조치 중 숨졌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남] "3호선 첫 삽도 안 떴는데...감일에 또 6,50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