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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카메라 팀과 SBS카메라 팀이 현장에 도착해서 잉어들의 산란장면을 렌즈에 담고 있는 모습 | ||
잉어떼는 봄이 돼 수온이 올라가면 산란을 위해 수풀이 있는 얕은 물가로 나오는데 미사리 둔치는 장마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섬과 한강변의 제방 사이에 8m폭의 슾지가 100m가량 펼쳐있어 잉어들의 산란에 최적의 여건이 형성 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미사리 강변에는 몸집이 월등히 큰, 길이 40~50Cm 크기의 암컷 주위에 수컷 3~4마리가 몰려서 암컷이 알을 낳는 순간에 방정(放精)하기 위해서 경쟁을 벌이면서 강물이 튀는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고 있었다.
..한편 올해는 어른 팔뚝만한 잉어들이 수천마리 몰려든 장관을 가까운 곳에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 대자연의 신비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하남시 환경위생과 환경관리팀 김철수 팀장은 "미사리를 비롯한 한강변에 잉어떼의 산란이 증가하게 된 원인으로는 지속적인 수질개선과 어류보호를 위한 감시활동 결과" 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팀장은 “잉어떼의 집단 산란은 수도권 인근 한강변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 이라며 “하남시 미사동의 경우 주변 환경이 나무고아원 등으로 잘 조성돼 있어 잉어떼 산란을 지켜보는 생태학습은 물론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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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사리 한강변 둔치의 모습으로 산란이 이뤄지는 현장이다. | ||
현행법상 미사리 인근에서 투망이나 낚시등으로 적발되면 경찰에 인계해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하남시는 잉어떼 산란의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주간에 한하여 한강감시원들의 입회하에 관람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어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환경위생과에(☎790-5472) 연락하면 관람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5월 초순까지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는 안내인의 안내속에 신비로운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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