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라이브카페 문화가 출발한 ‘미사리카페촌’. 하남만이 가질 수 있는 ‘미사리카페촌’이 시대의 급격한 변화와 적응하지 못하고 힘든 몸짓을 이어 나가고 있다.‘미사리카페촌’의 전통과 문화와 역사를 이어 나가기 위한 아래 순서로 기획기사를 시작한다.
1.‘미사리카페촌’의 오늘 2.미사리를 찾는 사람들 3.고액 출연료에 신음하는 업소들 4. ‘미사리카페촌’의 미래 5. ‘미사리카페촌’ 활성화 좌담회
8일 오후 4시 미사리 카페촌중 하나인 '록시'에는 1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본지가
시리즈로 진행중인 '지역경제 길라잡이 <미사리 카페촌>'의 마지막 순서인 '미사리카페촌 활성화 좌담회'에 참석하려 온 카페촌 업소
운영주들과 미사동 일대에서 대중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소의 대표들 이었다.
이 자리에는 업계의 현실과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 하남시청 산업경제과 나영호과장도 참석했다.
모인 사람들은 2시간여의 회의를 거쳐서 마침내 '미사리발전연합회'를 결성키로 합의했다.
이날 발족한
'미사리발전연합회'의 결성목표는 '미사리 문화특구'지정과 '미사리종합발전계획' 수립으로 최종 결정했고 현안 과제로는, 대부분의 업소들이 독촉을
받고 있는 미사리 일대 간판철거에 대해서 합리적인 차원의 공동대처를 하기로 결의했다.
'미사리발전연합회'는 이날 출범과 동시에 세부적인 조직구축에 들어 가기로 했는데, '미사리 카페촌'일대의 라이브 업소와 '미사동 일대의 요식업소' 팔당대교 남단쪽에 위치한 일식업소등의 3가지 유형의 업소들이 공동 참여케 한다는 결정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모인 자리에서 대부분의 업소들은 미사리 경기가 여전에 비해서 많이 떨어진다는 점에는 동의 하면서 미사리 카페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과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S' 업소를 운영중인 한 사람은 "미사리 카페촌 일대에는 버스 로선이 없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접근이 제한 되고 있으므로 버스로선을 긴급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각 업소마다 음악의 장르를 다양화 하게 한다거나, 특급호텔등의 투어버스 운행코스로 미사리카페촌을 포함 시킬 것. 그리고 관광회사들이 보유중인 관광버스들에 대한 홍보강화로 미사리카페촌을 관광상품화 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또한 미사리카페촌을 제대로 소개 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방안과 신문과 방송을 통한 긍정적인 보도를 통해 이미지 제고 등에 대해서도 업계의 노력이 필요 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무분별하고 업소간 경쟁적인 물량위주 홍보를 지향하고 합리적인 업소홍보를 위해서는 '미사리카페 전용거치대' 광고게시판을 신규로 2개소 정도 설치해 줄 것도 제안 됐다.
이와 함께 하남시에서는 미시라카페촌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관리발전 시키기 위한 단일창구를 개설해야 한다는 의견도 대두됐다.
이 외에도 미사리 카페촌에서 실시하는 신인가수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이곳에서 선발된 신인가수들의 취업을 지원해 줘야 한다는 색다른 제안도 나왔다.
이와 함께 하남시 자체적으로 '기업유치단'을 시급히 결성해, '미시라카페촌'과 관련한 유사직종과 업종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일부 참석자들은 미사리의 특성을 고려해 볼 때, 미사리의 주력 패턴인 음악과 관련한 영화,레코드, 음악평론사들이 유치되어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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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성된 '미사리발전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카페 '록시'의 우재인 사장은 , "이전부터 미사리전체의 협의회 구성에 대해서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면서 "교차로저널의 집중적인 취재와 보도로 인해서 결실을 맺엇다"고 말했다.
기존 '미사리 상인 협의회' 와 '미사리 전체의 협의회구성'등의 2개협의체들이 새롭게 출범시키는 '미사리발전연합회'는 출연료 과당 경쟁지불 문제해결를 해소해서 업소간의 과당경쟁 방지등을 목표로 삼아 간다는 계획이다.
'미사리발전연합회'는 눈 앞의 작은 일들 뿐만 아니라, 향후 몇 십년을 내다보고 미사리카페촌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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