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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선거전 실효 못거둬편성표 홍보 안돼, 후보자마저도 실효성 의문

[광주]합동연설 등이 사라진 선거법 개정으로 미디어선거가 후보자릉 알리는데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졌지만, 정작 결과는 미디어선거의 효과가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번 제17대 국회의원선거 광주시 선거구에서는 4명의 후보에게 주어진 미디어 활용 선거전은 모 지역케이블 방송에서 가진 합동연설회 뿐이였다.

그나마 방송국에서는 후보들이 모여 토론회를 가질 수 있는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당초 예상됐던 후보자간 토론회가 합동연설회로 대체됐다.

그나마 각 후보자들의 방송은 9일 오후 한차례만 있어, 상당수의 유권자들이 시청을 하지 못한것으로 보인다.

또, 방송국의 자체 홈페이가 없는데다 방송편성표의 홍보가 되지 않아 사실상 후보자들의 연설회는 유명무실했다는 평이다.

각 후보캠프에서도 "시청률이 한자리수인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 케이블 텔레비젼을 통한 연설회가 총선 유세에 큰 비중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하고 "토론회가 아닌 연설회여서 후보자간의 차별화가 시도되지 않은 것도 아쉬운 점"이라는 입장이다.

광주시 선거구의 경우 13일이나 14일경에 후보자 연설회가 계획되기는 했지만 참여가 적어 무산됐다.

결국 미디어선거전은 이번 총선에서는 큰 실효 없이 '이름'만을 남기는 꼴이 됐다.

한편, 방송국측에서는 6~7개 지역을 방송권역으로 하다보니 한 지역의 후보자연설회를 1회 이상 편성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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