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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공약 인기몰이 한창막대한 재원 따른 현실성부터 검토 지적
   
 
   
 
[광주]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진들의 선거운동이 지난 2일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 후보들이 유권자들에게 표를 호소하며 대단위 사업은 물론 현재 광주지역에 없는 시설 유치 등 이색공약을 내세워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한나라당 박혁규 후보는 총선 공약으로 교통환경 개선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길 것과 교육 및 의료서비스 확충, 문화복지와 생활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적극 추진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이중 박 후보는 교통환경 개선 가운데 성남~광주~여주간 복선전철사업을 조기 완공토록 해 교통편익 제공은 물론 관광산업 증진 등 지역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과 교육 및 의료서비스 확충으로 현재 광주에 없는 종합의료시설 유치는 물론 1차 진료기관인 보건소의 시설 및 진료기구 현대화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공약이 눈에 띄고 있다.

또 민주당 이상윤 후보는 침묵하는 다수를 위함과 광주시민의 생활을 위해, 살만한 도시 광주를 위해,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약속하겠다는 포괄적인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이 후보는 살만한 도시를 위해라는 공약에서 서울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국도 확장은 물론, 강북지역과의 연결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로의 신설을 추진, 영화관 및 공연장 같은 문화시설 건립이 돋보이고 있으며 어른들과 소외계층을 위해라는 공약 가운데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5개뿐인 사회복지시설을 배 이상 늘릴 것을 약속하고 있다.

또한 열린우리당 이종상 후보는 부당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풀겠으며 인구증가에 걸 맞는 생활여건을 확보할 것,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주력산업 육성 등 크게 3가지로 공약사항을 요약했다.

이 후보는 정부산하 디자인센터와 연계한 디자인 전문학교 창설과 대안학교 설립 등으로 특화된 교육기반 확충과 대형드라마 세트장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며 광역교통망과 연계된 경전철, 자동차 전용도로 조기완공으로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겠다는 약속이 돋보인다.

이외에도 자민련 김장수 후보는 ‘상수원보호권역, 그린벨트 지역 광주시가 중앙정부의 봉이냐!’, 명실상부한 예향광주 이룩, 상권기반 확충 통한 재정자립도 기반 조성, 도농복합 정책의 획기적 대안 등을 내세우며 표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수도권 정비법 재조정을 비롯 환경친화적 산업시설 유치 및 문화예술단지 조성, 퇴촌면에 한국 제1의 관광 맘모스타운 조성, 인구확충에 따른 대단위 유통단지 조성 등을 약속하고 있다.

반면 각 정당 후보들의 이같은 공약에 주민들의 반응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표정이다.

일부 주민들은 정밀한 정책검증 없이 일단 표를 얻고 보자는 식의 부실 공약이 난무함은 물론 공약사항이 말 그대로 ‘공약’으로만 끝날 가능성이 다분해 이행을 위한 막대한 재원조달에 대해선 어떤 방법론을 제시할지 궁금하다는 지적이다.

총선득표를 위한 각 후보진의 공약사항, 이들이 제시하는 약속의 이행 가능성과 여부를 검증하고 검토하는 것 또한 올바른 지도자를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도 보여지고 있다.

강인호 기자  kai7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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