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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선거전 유명무실홍보부족, 유권자 관심 못끌어

[광주]선거법 개정에 따라 합동유세가 금지된 이번 총선에서 각 후보 진영이 홈페이지를 개설, 인터넷 홍보전을 전개하고 있지만 각 홈페이지 클릭수가 천차만별인데다 전반적으로는 유권자들의 반응은 시큰퉁한 상황.

광주시에서 출사표를 던진 후보중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전을 벌이고 있는 후보는 한나라당 박혁규후보(www.parkhyukkyu.co.kr), 새천년민주당 이상윤후보(www.leesangyoon.net), 열린우라당 이종상후보(www.hopekj.org) 등 3명.

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중앙당에서 쏟아내는 각종 공약과 함께 타 정당의 정책오류를 지적하는 언론보도, 각 일자별 유세 계획등 다양한 정보들을 실시간 업데이트 하고 있다.

특히, 민심을 읽기 위해 자유게시판 등의 갖가지 방을 개설 운영에 들어가 있다.

한 후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태생에서부터 현재까지 광주시 지역에서 펼친 활동들을 상세하게 밝혀 '토박이'임을 강조하는가 하면 또다른 후보는 현역의원으로서 중앙무대에서 전개한 의정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한 후보는 상당수 젊은층이 참여하는 사랑방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나름대로 후보 자신을 알리기 위한 최대한의 정보를 게재하고 최근 유권자에게 배포하는 유인물에도 홈페이지를 알리는 등 홈페이지를 통한 '알리기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

그러나 각 후보진영의 열의와는 달리 유권자들의 참여도는 극히 저조한 편.

우선 유권자들의 참여도를 읽을 수 있는 자유게시판의 신규 게시글이 거의 없거나 수개에 불과하다는 것.

일부 진성당원으로 추측되는 몇개의 글외에는 활용도가 크게 떨어진 형편이다.

또, 홈페이지 관리자에 의한 정보 성격의 글들도 상대당을 비하시키는 글들로 도배되다시피 해 건전한 인터넷 선거는 다음 총선을 기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홈페이지 운영을 알리는 홍보도 유인물에만 의존, 일반인들의 참여를 스스로 제한한다는 지적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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