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이름도 생소하고 사람도 자주 보지 못해서 의아해 하지는 분들이 계시지만, 11년 전인 1993년에 하남시 상산곡동 배 과수원에 배꽃이 피는 것이 너무 좋아서 그곳 과수원 관사에서 가족이 살기 시작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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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대 총선 하남시 선거구 <녹색사민당> 정현호 후보 | ||
정현호 후보는 2002년도에 녹색평화당 창당멤버로 참여 한 이후, 녹색평화당이 사회민주당과 합당하고 이후 개혁국민당 집행부와의 합당절차를 거쳐서 녹색사민당으로 당이 변화하는 과정을 줄곳 지켜봐 왔다.
"유럽에서는 사회당과 녹색당이 정치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데, 이러한 유럽식 정치문화를 한국에 실현에 보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녹색사민당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본인이 일 한 만큼 대가를 누리고 사는 사회를 추구하며, 만인이 같이 땀 흘리면서 땀에 대한 대가를 갖는 것 이다"고 말했다.
"유럽쪽은 국회의원들이 평균 2명의 보좌관만 두고 년간 1억원 정도의 예산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데 비해서, 한국의 국회의원들에게는 유급보좌관 4명에 운전원 1명, 차량유지비 지원, 정책보조금등 년간 3억~4억원이 지급되고 있다"고 정후보는 말한다.
녹색사민당은 정후보를 비롯해서 총 28명의 후보가 총선에 출마하는데, 모두들 직업이 확실한 사람들이다.
경기고와 아주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정후보는 1991년 GM대우차의 영업사원을 시작으로 얼마 전 까지만 해도 GM대우차의 영업소를 직영했던 자영사업가의 길을 걷고 있다.
"국회의원 출마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결정했다"는 정후보는 "선거결과 2천표이상이 나오면 정치인의 길을 계속가고, 2천표 이하의 득표결과가 나오면 깨끗이 정치판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2천명 이라는 숫자는 정후보에게 녹색사민당의 정당이념을 함께 펼쳐 나갈 최소한의 숫자라는 것이다.
남들처럼 유세차를 운행 할 여건도 되지 않고 조직도 없지만, 명함 1만장을 손에 들고, 하남시내를 누비고 다니면서 선거전을 치르겠다는
정현호후보는 하남시청 광장에서 "파이팅"을 힘차게 외쳤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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