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난 29일 오후 3시 광주시 광남동 중대리에서는 온동네
주민들이 모두 모여 기뻐할 만한 일이 벌어졌다.

▲ 은광이네 러브하우스를
구경하려 모인 마을 주민들..
평소 안타깝게만 보아오던 은광이네 비닐하우스 집이 MBC TV '일요일 일요일밤에'에서 방영중인 '러브하우스' 43호에 선정돼 완공 입주식을 갖는 날이었다.
은광이네(경안중 15세)는 아버지(장상용씨 48세)와 형 그리고 어머니 이렇게 4가족이 비닐하우스 집에서 생활해오고 있으나 어머니를 제외한 전 가족이 정신지체로 그동안 생계는 어머니의 어깨에 전적으로 놓여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은광이 어머니가 난소암 말기 판정으로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아 주위를 더 안타깝게 했다.
엄마와 함께 할 시간이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하는 은광이의 집안사정을 알고 있던 친구들은 도울일을 생각한 끝에 MBC 러브하우스에 이같은 사연을 보내왔고 러브하우스 역시 은광이네를 선택해
3월 초순경 비닐하우스 집을 방문해 1개월 가량의 공사 끝에 지난 29일 완공 입주식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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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규 시장과 탤런트 박중훈이 함께한 은광이네 가족. | ||
한편 은광이네 러브하우스는 오는 4일 방영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탤런트 박중훈씨가 은광이네의 사연을 듣고 제작진에게 자신의 출연료 전액을 기탁해줄 것을 요구하는 선행을 베풀기도 했다.
강인호 기자 kai7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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