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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광주시청 홈페이지에는 1일 평균 13∼15건, 1주에는 100건 이상의 민원이 접수되며 전화나 직접방문 민원은 감소한 반면 인터넷을 활용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시민들의 이같은 관심에도 불구, 인터넷에 접수된 민원처리가 길게는 3일에서 4일 가량 지연됨은 물론 '몇 번 답변을 참고하시오'라고 부정확한 답변이 전달되고 있어 시민들의 행정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광주시에 바란다 상단에는 접수된 민원은 실명에 한해 단순질의는 7일 이내, 법령해석, 시책 제도개선사항은 14일 이내까지 답변 받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인터넷 민원 접수시 해당부서로 연결돼 각 과에서 답변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답변이 제공되고 있다"고 전했으나 시민들의 반응은 곱지 않다.
광주시청 홈페이지 '광주시에 바란다'에 글을 남긴 박모씨는 "현재 진행과정을 묻는 민원을 접수했는데 광주시는 '접수번호 몇 번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해당사항에 대해 조속한 시일내에 완료토록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다른 민원을 검색해봐도 이와 유사한 답변 내용이 상당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접수번호 몇 번을 참고하라고 해 해당번호를 검색해보니 이미 알고있는 내용을 답변으로 달아논 것이 대부분으로 이같이 성의없는 답변을 들으려고 자판을 두드린 시간이 아깝다"고 비난했다.
한편 광주시에 접수되고 있는 인터넷 민원으로는 오염총량제와 아파트, 도로여건 개선 등 주민편의시설과 관련한 민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시행정과 관련된 문의에 가장 많은 주민들이 클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인호 기자 kai7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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