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생활비를 털어 종군위안부들에게 매달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해 화재다.
19일, 나눔의집(광주시 소재)에 따르면 기업은행 노동조합원들이 매달 120만원의 사재를 털어 종군위안부 12명에게 각각 10만원씩의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는 것.
또, 기업은행 노동조합원들은 현재 나눔의집이 추진하고 있는 종군위안부들의 휴식공간인 '전문요양시설' 건립에도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노조원들의 생활비 지급은 3월부터 종군위안부 12명의 개인통장에 생활비를 입금하는 형식으로 시작됐다.
외부 기관이나 개인 등을 통틀어 종군위안부에게 직접 생활비를 지급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나눔의집은 "현재 전국에 생존 해 있는
종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86%가 75세의 고령이고 독거 생활을 하는 이들 대부분이 수발자나 보호자 없이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라며 "기업은행
노조원의 생활비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눔의집은 지난 1993년부터 생활안정지원법에 따라 매달 1인당 국,도비 70만원씩을 지원받고 있으며, 독지가 350여명이 매달 5천원~1만원씩의 후원금을 내는 것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나눔의집은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을 24시간 돌볼 수 있고 양질의 복지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문요양시설' 건립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땅 1평사기 운동을 전개 해 현재 7백평의 땅을 마련한 상태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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