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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왕실도예 역사성은 이렇게 전해온다. 그러나 현대 문명에서는 상업성을 중시하며 역사와 전통이 퇴색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러한 과정을 아쉬워하며 1979년 출범한 것이 (사)도예인 협회에서 광주시 도자기조합으로 이어진다.
광주지역의 수많은 분원지 곳곳에서 장인의 뜻을 이어오며 나름대로의 노력을 펼쳐보지만 개인의 한계와 단체로서의 연구영역 등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자 50개 업체가 규합을 이루며 광주시의 왕실도자기는 다시 한번 그 명성을 전국에 알려고 계승하는 계기를 맞는다.
도예인들 나름대로의 작품성과 예술성을 지역축제로 승화시킨 광주시 도자기 축제, 지난 2001년 최초로 이천·여주·광주에서 개최되며 2회를 치룬 세계도자기엑스포 비엔날레 등은 이들이 행사를 주관하며 국 내·외 수많은 관람객들을 광주시에 유치하며 광주 왕실도자기의 역사성을 전파하고 소개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광주시 도자기조합 김명희 조합장은 "조합의 목적은 체계적인 조직을 갖춰가며 기존의 대량생산보다는 타지역과 차별화 된 광주만의 도자예술과 역사성을 부활시키는데 두고 있다"며 "백자의 고장이며 관요지인 만큼 나름대로의 명성을 유지하는 작가들이라도 엄선된 작품만을 상품관에 전시하기 때문에 다같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 광주에는 광주도자기 내에서도 엄선된 작품에만 수여되는 'JAVIN'이란 자체 브랜드가 있다.
왕실도자기로서의 작품성을 인정받은 우수품에만 부여되는 '자빈' 브랜드는 박물관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백화점 구매담당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선별한 작품에게만 부여된다.
김 조합장은 "역사를 이어오며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장인들을 위해 뭔가 차별화된 작품성을 부여하기 위해 자체브랜드인 '자빈'을
출원, 선정위원회에서 선별해 각 요장에서 선정된 작품에만 인증마크가 부착되게 되기 때문에 고객들의 입장에서는 '자빈'이 표기된 상품일 경우
예술성과 가치성을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강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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