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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혼란 속 후보경선 재실시이상윤씨 재심 중앙상임위 받아들여

[광주]새천년민주당 광주지역구 제17대 총선 최종 후보자 선정과 관련, 최근 여론조사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이상윤후보가 요구한 재심청구가 9일 민주당 중앙상임위원회에서 '이유있다'고 인정 돼 조만간 후보경선이 다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 중앙상임위원회는 지난 달 치러진 여론조사 경선에서 경선 후보자인 박정민씨는 정상적으로 이름이 기재 됐지만 이상윤씨는 한상운씨로 이름이 바뀌어 진행 되는 등 다소의 여론조사 방식이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하고 제3의 여론조사 기관을 선정, 재차 여론조사 방식에 의한 경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9일 현재까지 여론조사 경선이 언제 치러질지에 대해서는 확정 되지 않았다.

제17대 총선 최종 후보자 경선은 박정민씨와 이상윤씨 등 해당 후보자간에 일정과 경선방식을 다시 조율 한 후에 중앙당에서 최종 결정 되는 절차를 밟게 된다.

광주 지역구 최종후보자 선정과 관련 해 민주당 중앙당에서는 그동안 "이상윤씨가 제기 한 재심요구는 이유가 없고 여론조사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히는가 하면 "유사한 문제가 타 지역에서 발생한 만큼 총괄적으로 재심을 통해 재차 경선을 확정하겠다"는 등 일관된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왔었다.

특히 1천1백명을 대상으로 벌인 지난 여론조사 경선 결과 ±3% 오차범위 밖에서 박정민씨가 최종후보자로 정해져 경선을 다시 실시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중앙당 관계자의 입장이 있은 후 중앙상임위에서 이를 번복,경선을 다시 치르겠다고 나와 중앙당 정책이 혼선을 자초했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번 민주당의 재 경선 실시로 박정민씨와 이상윤씨는 본격적인 선거전을 뒤로 미룬 채 다시 내부 경선에 시간을 투자 해야 하는 등 출혈이 불가피해졌다.

이와 관련 이상윤씨와 박정민씨는 내부 경선이 다시 치러지게 된 만큼 지역 주민에게 깨끗한 민주당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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