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중앙로 일방통행의 양방향제 조기전환(교차로저널 인터넷판 3월 8일보도)과 관련 광주시장과 해당부서가 이견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자치단체 행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시장이 "양방향제 전환을 전제로 용역을 실시하겠다"고 공석에서 밝힌 반면 해당부서에서는 "양방향제 전환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용역을 한 후 전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는 등 자치단체 수장과 해당부서 간의 코드가 일치 하지 않고 있는 것.
9일, 중앙로변 상인과 일부 시의회 의원 등은 지난 3일 김용규광주시장을 비롯 관계부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로 일방통행을 양방향제로 전환하겠다는 시장의 약속을 받아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 해당부서에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맞서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시장-상인간 연석회의에 참석한 박종면의원과 일부 상인들은 "중앙로를 양방향제로 전환하겠다는 것을 전제로 용역을 실시하고 용역결과가 나오는데로 조속한 양방향제 전환을 시장이 약속했다"고 전했다.
또, "중앙로가 과거 양방향제로 운영됐던것 등을 감안하면 용역을 구지 긴 기간동안 할 필요성이 없어 용역기간을 최소화 하자"는데도 합의가 있었다며 "그런 관점에서 보면 3월~4월 중에 양방향제 전환이 가능한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특히 시장과 관계부서 간부들이 참석한 상황에서 "시장의 양방향제 전환 약속이 후에 해당부서 등 실무진에서 지켜지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데도 뜻을 같이했다며 양방향제 조기전환은 기정사실화 된 것이라는 반응이다.
그러나 시 해당부서 관계자는 "회의 당시 시의회가 용역실시에 따른 예산을 추경에서 승인을 해 주면 곧바로 용역을 실시하고 용역결과에 따라
양방향제로 전환하던지 아니면 일방통행을 유지하던지 그때가서 결정 하자고 논의됐다"며 "양방향제 전환을 전제로 용역을 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중앙로로 연결되는 3개 도시계획도로의 개통이 실제로 양방향제 전환에 따른 교통체증을 해소 시킬 수
있는지의 여부도 현시점에서 알 수 없는 것"이라며 양방향제 전환이 확정되거나 약속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강하게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 3일 회의에 참석한 일부 시의원 및 상인은 "여러명이 모인 공석에서 양방향제 전환을 약속한 시장의 언급이 있었음에도 관계부서에
다른 말을 하고 있으니 시의 위계질서가 의심된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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