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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여개 오염배출업소 뒤늦은 점검정부 감사처분 후 일제 점검 벌여

[광주]정부합동감사 결과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하지 않아 감사처분요구를 받은 광주시(본지 3월4일3면보도)가 뒤늦게 폐수및 대기, 비산먼지 배출업소에 대한 일제 지도점검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지난 달 27일 환경부 평가 자료에 의하면 '16개 시, 도 광역자치단체의 오염물질 배출업소관리실태'에서 가장 많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관리하는 광주시가 지도 및 점검체계 구축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바 있다.

이와관련 광주시는 9일,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특별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폐수배출 및 불법소각행위 등 환경오염행위의 근절로 쾌적한 환경 조성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도, 점검 대상은 폐수배출사업장 377개소를 비롯해 대기배출사업장 953개소, 폐기물배출사업장 181개소 등 총 2천252개소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지도, 점검은 오는 12일까지 5일간 이루어진다.

시는 3명 5개조 총 15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하천순찰과 오염우심지역 순찰을 하는 한편 오폐수 무단방류 및 불법소각 행위가 발견되면 사업장을 방문해 위반확인서를 징구할 방침이다.

또, 관련법 벌칙 규정에 의거, 사법기관에 고발 및 행정처분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일부 시민들은 "장기간 폐수배출업소의 폐수 무단방류에 무감각했던 광주시가 이번 지도점검에서 얼마만한 성과를 거둘지는 의문"이라며 "보여주기식 행정이 되지 않기를 기대한다"는 반응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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