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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 양방향제 3월 중 시행 될 듯시, 상인 "용역실시 후 즉각 시행"합의
   
 
   
 

[광주]지난 12월 전격 시행 된 '중앙로일방통행'이 이르면 3월 중으로 '양방향제'로 전환 될 전망이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 3일 김용규광주시장과 김승찬건설도시국장 등 시 관계자와 박종면의원 등 시의원 및 상인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정됐다.

시는 우선 도시계획도로 착공 등이 중앙로 양방향제 전환에 따른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용역결과가 나온는데로 양방향제로 즉시 전환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이를 위해 시는 3월2주차에 용역을 실시하고 그에 따른 조속한 결과를 얻을 예정이다

또, 양방향제 전환에 따른 교통체증을 없애기 위해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의 중앙로 진입을 제한하고, 출근시간 등 러시아워 시간에 중앙로에 공무원 등을 배치 해 차량통행을 안내하는 한편, 중앙로에 과속방지턱을 추가 설치 한다는 구체계획도 설정됐다.

더불어 중앙로를 통과하는 노선버스도 재조정 해 중앙로 상가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중앙로의 양방향제 전환이 가시화됨에 따라 중앙로변 상인들은 그동안 침체됐던 중앙로 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양방향제 전환일에 수백명이 참여하는 대형 이벤트를 벌일 예정으로 있다.

또, 점포 임대를 내 놓았던 일부 상인들도 임대를 철회하는 등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시의 급작스런 양뱡향제 전환 발표가 제17대 총선을 겨냥한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당초 시는 중앙로와 연결 되는 3개 도시계획도로가 착공되면 그 때 중앙로 양방향제를 다시 검토하겠다는 방침으로, 2004년 하순경에야 양방향제 검토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총선을 앞두고 경안동 주민 등 중앙로 일대 주민들의 행정불만이 고조 되고 이러한 정서가 총선에 반영될 것이라는 여론이 조성 된 가운데 양뱡향제 전환 발표가 전격 나온 것이 이러한 정서를 없애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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