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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익 있더라도 정도 걷는 정치인 되겠다”공천확정, 새천년민주당 강병덕 위원장

지난달 민주당 하남시 지역 단수공천자로 확정 발표된 강병덕 위원장(39.민주당하남시지구당위원장)을 만나서 공천확정에 따른 향후 계획과 포부를 들어 보았다.

공천확정을 축하한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청치신인인 강병덕 위원장이 민주당 공천자로 선정 될 것 인지를 관심 있게 지켜 보았고, 공천이 확정되자 다들 놀라워했다.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공천을 받게 된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 민주당 공천확정자 강병덕 위원장(하남시)
아주 단순하다. 저는 많은 것이 부족한 사람 이지만 한번 약속한 것은 지키려고 노력해왔다. 다른 당으로 옮겨 다니지 않고 민주당에서만 17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점을 높이 평가해 준 것으로 생각한다.

민주당내에도 많은 계파가 있는데 중도나 구주류등에서 한결 같은 지지의사를 밝혀 준점도 많은 도움이 됐는데, 한마디로 요약하면 그동안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면서 그들에게 ‘신뢰감’을 심어 줬다고 본다.

강위원장이 정치계에 발을 들인 지는 17년 됐지만, 일반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단점이 있다. 특히 곧 개정 될 것으로 보이는 개정선거법은 정치신인들이 자신을 알리는 면에서는 불리한 점도 있다. 어떻게 극복 할 것인가?

개정선거법상 불리한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개정선거법의 내용들이 아주좋은 내용을 많이 담고 있으므로 부패와 악습을 되풀이 해온 부끄러운 한국정치풍토가 한 단계 성숙해 진다는 점에서는 적극 환영한다.

나 개인의 유.불리를 떠나서 비록 늦었지만 이런 선거법개정을 눈 앞에 둔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 이다고 본다.

이제 첫 총선 도전인데, 자신의 부족한 점과 장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참신하고 젊다는 점을 최대한 장점으로 활용하고 싶다. 지금처럼 정치인들이 손가락받는 구태정치인의 모습을 절대로 보이지 않겠다. 생명의 땅인 대지에 사과나무를 심으면 사과가 나고, 감나무를 심으면 감이 나게 마련이다.

참신함과 젊음을 심으면 하남시가 참신 해지고 국가의 미래도 젊어 질 것을 확신한다.
잘 하는 부분 보다는 부족한 부분이 많은 사람 인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하남시민들에게 드러내고 보여 주면서 생활해 나갈 것이고, 부족 하지만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으로 시민들에게 인정 받도록 하겠다.

공천이 확정되고서 여러 상황들에 부딪치고 있을텐데? 가장 힘든 부분은 무엇인가?

아직도 “돈이 있어야 선거를 할 수 있다”는 편견에 사로 잡힌 사람들을 설득하는 일이다.
“젊고 참신한 사람을 밀어 주려면, 아무 조건 없이 깨끗한 마음으로 도와주었으면 한다”고 설득하고 있다. 이제는 이러한 뜻을 이해 한 많은 분들이 자진해서 아무 조건 없이 도와주고 있어서 큰 힘이 되고 있다.

하남시의 현안과제는 무엇이며 하남시가 발전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하남시의 지역경제 현황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서민들의 삶은 더욱 그렇다고 본다.
얼마전에 채소작목반에 소속된 한 농가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채소 한 박스에 500원을 받고 도매상에 넘긴다”는 농민의 말을 듣고 무척이나 가슴이 아팠다.

도시 전체가 그린벨트로 묶여서 겨우 할 수 있는게 농업인데, 기껏 채소 가꿔 봐야 이러한 현실이므로 정부기관이 나서서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지역현안을 타개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논쟁이 되고 있는 축사문제는 하남시만의 움직임으로는 어렵다고 본다. 비슷한 상황의 인근 지자체들과 연대해서 방법을 모색하고 대정부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본다.

제반 여건들을 충분히 고려한 다음 ‘특구지정’을 시도하거나 자연환경이 뛰어난 하남시이므로 친환경적 산업분야를 유치해서 고용을 늘리고 세수입도 확보해야 한다고 본다.

금번 17대 총선을 준비하면서 다짐한 바가 있다면?

첫째는 원칙을 지켜나가는 정치인이 되겠다. 금권선거는 절대로 하지 않겠으며, 비록 내게 불이익이 있다 하더라도 원칙에 어긋나는 행동은 하지 않겠다. 둘째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정치인이 되겠다. 잠시 부끄럽더라도 솔직하게 그리고 거짓없이 모든 것을 드려내서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배우는 자세를 잃지 않도록 하겠다. 개인적으로 많은 것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그 동안 우리나라 정치가 부패하고 정치인들이 손가락질을 받는 원인은 그들이 많이 배우지 않아서가 아니다.

이제 정치의 전면에 나섰으므로 결코 이러한 구태를 되풀이 하지 않고, 국민이 원하는 사람이 무엇인가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실천하도록 하겠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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