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광주시, 환경미화원 노조에 냉소적단체협약(안) 신중한 검토 없어

경기동부일반노동조합은 광주시 환경미화원에게 적용하는 단체협약(안)을 제출, 단체교섭을 진행 중에 있지만 광주시가 교섭예정일인 24일까지 단체협약(안)을 검토조차 하지 않은 채 교섭일을 3월 3일로 미뤄 환경미화원 노조에 대한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24일, 광주시와 광주시 경기동부일반노조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 2차 단체교섭을 한 뒤 24일 3차 교섭을 진행 하기로 했다는 것.

그러나 광주시의 청소과, 기획감사실 등의 공무원으로 구성 된 교섭위원들이 노조가 제출한 단체협약(안) 조차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교섭위원간 협의도 하지 않아 결국 단체교섭일을 3월로 미뤘다는 것.

일각에서는 광주시가 노조와 관련, 교섭대상자로 보지 않거나 환경미화원들을 격하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지만 일단 시는 이를 부인했다.

또, 담당공무원은 "환경미화원 노조를 노조로 인정한다"면서도 "단체협약(안)의 내용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는 모르겠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환경미화원들이 노조설립과 관련 한 노조원 구성에 들어가는 절차에 있어서도 공개적인 노조설립 절차를 밟았지만 이를 인지한 광주시에서는 해당부서에만 정보를 입수, 상위 부서에 보고하지 않는 등 처음부터 환경미화원들을 공무원과 구별짓는 행동을 취해 왔었다.

한편, 현재 광주시환경미환원 노조는 약 40여명이 가입 절반에 가까운 가입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단체협약(안)에는 인근 자치단체인 하남시 환경미화원보다 약 30~40만원 정도 낮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현실적인 재조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퇴직 환경미화원들도 퇴직금 등에 있어 불이익을 받는 등 광주시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노조는 밝히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규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