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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회원 모두가 '황소고집'<줌인스포츠>남들이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도전한다
   
무모하리 만큼 도전적인 사람들, 코스를 완주함으로써 얻어지는 자신감은 나와의 싸움에서 승리했다는 성취감에 세상 두려울 것이 없는 사람들, 이 과정을 거친 이들을 우리는 '철인'이라 부른다.

   
"남들이 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도전한다. 누구나 시작은 할 수 있지만 완주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인원은 극소수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참고 인내한다" 광주시 철인연합회 이주열 회장의 자신감이다.

99년 9월1일 각자 개인으로 철인에 입문하려 했던 9명이 서로간의 기량향상을 위해 의기투합한 광주시 철인연합회는 2001년 6월 제주 국제 철인대회에서 문기환씨가 완주하며 광주시 철인 1호가 탄생하게 된다.

   
이후 2002년 8월 IM KOREA 철인대회에 4명(문기환, 이주설, 이주열, 채희영)이 출전해 전원 완주라는 철인등극 공식기록을 수립하며 광주시 철인연합회(현 회원 18명)는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철인3종 경기(트라이애슬론)는 경기거리에 따라 수영 3.9㎞와 사이클 180.2㎞, 마라톤 42.195㎞의 'Ironman코스'와 수영 1.5㎞, 사이클 40㎞, 마라톤 10㎞의 '올림픽코스'로 구분되는데 국내에서는 보통 'Ironman코스'를 '철인3종 경기'라고 하며 올림픽코스 등은 '3종 경기'라 부른다.

이주열 회장은 "광주시 철인연합회 회원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자기고집이 강하다는데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이 안하는 것을 하려하고 체력의 한계와 정신력의 한계에 도전해 철인이란 칭호를 받을 수 있지 안았나 생각한다"며 "나 개인으로 봤을 때는 포기하지 않는 모습, 항상 도전하는 생활을 자녀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철인에 등극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철인3종 경기는 연령대가 없는 경기로 현 회원중에 50대 이상도 여러 명"이라며 "일반인들도 시작이 어려울 뿐이지 조금씩 나의 한계를 뛰어넘는 자신감만 충만하다면 철인의 칭호는 머지 않은 곳에 있다"고 전한다.

   
따라서 광주시 철인연합회는 "체력의 한계를 넘나들며 인체의 무한에너지를 발견하는 사람들, 완주까지 인내와 중도포기를 수백번도 더 고민하며 정신력을 저울질하는 사람들" 이들이 완주에서 얻어지는 기쁨은 철인이라는 칭호보다 나와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자신감이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회장-이주열
▶부회장-이주설
▶사무국장-홍정민
▶총무-이용영
▶운영위원-서인화
▶고문-문기환

강인호 기자  kai7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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