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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최종 후보자 3월에야 확정 될 듯우리당 3월 초순 경선, 민주당은 경선일정 못잡아

제 17대 총선과 관련 광주시 지역에서는 각 정당의 단일 후보가 3월 초순경에야 확정, 본격적인 후보자간 경쟁이 돌입 될 전망이다.

   
14일, 현재 광주시 지역에서는 한나라당의 박혁규 현의원과 민주노동당의 최종원 광주시지구당위원장이 각각 단일 후보로 확정 된 가운데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각각 내부 경선을 준비 중에 있다.

열린우리당의 경우 지난 해 12월 광주시지구당을 창당하면서 이종상씨와 정내하씨가 '깨끗한 내부 경선 및 경선 결과에 대한 깨끗한 승복'을 다짐한 바 있다.

두 경선 주자는 최근, 오는 3월 7일경 내부 경선을 치른다는데 합의하고 이를 정식으로 중앙당에 통보,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3월7일에 경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두 경선 주자는 '완전 개방경선'으로 합의 한 상태다.

열린우리당의 완전 개방경선방식은 광주시 지역구 내 유권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표본추출 해 우리당 지지자와 지지정당이 없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선거인단을 구성 하는 방식으로 1순위에서 과반을 얻어야만 단일후보자로 선정된다.

열린우리당이 지난 해 창당 이후 순조롭고 탄탄한 분위기 속에 경선을 준비해 가고 있는 것과는 달리 새천년민주당의 경우 경선이나 경선주자간 합의에 의한 단일후보 결정이냐 등을 놓고 아직까지 지구당 내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새천년민주당 광주시 지구당의 경우 일찌감치 이상윤 행정학박사와 박정민 광주개혁포럼상임위원장간의 경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2월 진형구 전 대전고검장이 민주당 경선주자로 합류하면서 경선윤곽이 뒤로 미뤄진 상태다.

일각에서는 내부 경선보다는 경선주자간 합의에 의해 민주당 광주지구당의 후보를 결정하고 타 경선주자는 무소속으로 출마 하거나 결정된 민주당 단일후보를 지원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흘러 나오고 있다.

실제, 민주당 광주시지구당 관계자는 내부에서 치열한 경선을 하는 출혈이 오히려 좋지 않은 모양새라는 말도 흘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경선방식 및 경선여부가 결정 되기까지는 다소간의 진통 및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달리 일찌감치 단일 후보로 공천 된 박혁규 한나라당광주시지구당위원장의 경우 지역민과의 접촉범위를 확대하며 순조로운 선거전 체제에 돌입 된 상태다.

지난 12일엔 무려 3곳의 졸업식장에 참석하는가 하면 국회에 참석하는 날 외에는 1일 평균 3~4회의 지역 행사에 참석하는 강행군을 하고 있다.

지난 12월 일찌감치 후보자를 낸 민노당도 지난 1월 초부터 지역내 사업장 노조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당원 확보에 진력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한 가운데 L모씨와 K모씨 등 4~5명의 무소속 출마 예상자들의 행보다 빨라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시 지역의 경우 현재 후보자가 확정 된 정당과 그렇지 않은 정당, 그리고 단일 후보선출 시기가 다른 상황에서 단일후보의 선출 시기가 빠르고 늦음에 따라 실제 득표수에 영향이 있을지 여부가 각 총선 출마예정자들의 전략에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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