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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어려운 이웃 돌보기 앞장지난해부터 지속된 온정의 손길

광주시의회(의장 조억동)에서는 지난 4일 수년 전부터 당뇨와 심장판막증 등 병마에 시달리며 최근 실명 위기까지 처한 딸(오응경 41세)과 함께 경안동에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오옥희(여, 76세)노인에게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생계보다 더 힘겨운 외로움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의회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부터 계속된 온정의 손길로 주변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오 노인에 대한 성금 전달은 지역내 도척면 소재 성분도 복지관(원장 이충자)으로부터 월세 보증금(700만원)을 지원받고 있는 오 노인이 월세와 딸의 치료비를 포함한 생계비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시의회 의원들이 뜻을 모아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날 성금전달은 광주시재향군인회(회장 윤금영)와 광주로타리클럽(회장 박광성)에서도 참여해 성금과 쌀·라면 등을 오 노인에게 전달하고 위로하는 등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시의회 등으로부터 성금을 전달받은 오 노인은 "감사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도와주신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죽을 때까지 가슴 깊이 간직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해 참여인들의 마음을 더욱 숙연하게 했다.

성금을 전달하며 조억동 의장은 "시민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의원들은 주민을 위한 무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서 돌보는 일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웃 사랑의 길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인호 기자  kai7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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