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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정에서 광주시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마을회관 준공을 비롯 도로확포장 공사, 농가소득 증대 방안 등이 주를 이루고 있어 광주시민 대부분의 생활환경 개선에 가장 큰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규 광주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정운영에 많은 의견과 지적을 제시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제는 모든
주민이 화합과 단결을 통해 그동안 다져온 바탕을 토대로 힘차게 도약하는 광주시의 저력을 보여주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김시장은 이번 일정을 통해 그동안 시장과의 직접대화가 단절된 지역주민들의 속내를 들을 수 있는 계기와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있는 숙원사업
등을 집중 검토하며 대화를 나누는 등 각종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그에 따른 조치와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메시지를 주민들에 전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우선 지난달 27일 오포읍과 광남동부터 시작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오포읍 주민들은 양벌리에서 공설운동장과 읍사무소 소재지간 고산리 방면으로 인도 및 자전거 도로를 신설해줄 것을 건의했으며 광남동 주민들은 버스배차 증차로 교통편의 제공 및 현대아파트 앞 역사 건립 등을 제시했다.
또 28일 실촌면 주민들의 가장 큰 건의사항으로는 행정조직을 읍으로 승격해 지역 전반의 발전방향을 모색했으며 도척면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대단위 물류단지가 조성되는 것과 관련 '환경도시' 모델로 조성할 계획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특히 29일 현재 광주지역의 최대현안사항으로 손꼽히는 중앙로 일방통행과 관련해 경안동사무소에 모인 주민들은 중앙로 일방통행으로 상인들이 문을 닫고 있는 실정에서 상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송정동 주민들은 교육청 이전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30일에 개최된 초월면과 중부면 주민들은 지역내 중학교 신설과 광지원리 해동화 놀이를 경기도지정 문화재로 지정하자는 의견과 2일 퇴촌면 주민들은 지난해 처음 개최한 토마토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예산 추가지원, 남종면은 상수원 주민지원사업비 대상을 확대 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한편 광주시의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는 10개 읍·면·동 주민들이 평균 60여명 가량 참석하는 열의를 보이며 각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시장과의 대화와 건의,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강인호 기자 kai7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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