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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 양방향제로 회귀 전망

지난 해 12월 전격 시행한 중앙로 일방통행이 과거처럼 양방제로 회귀할 전망이다.

2일, 광주시는 중앙로 일방통행제 시행을 대체할 수 있는 중앙예식장~우회도로 등 3개 도로의 개설이 착공 된다면 중앙로 일방통행에서 양방제로 회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시의 입장은 지난 달 29일, 김용규광주시장이 경안동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비춰졌다.

김용규광주시장은 주민들이 일방통행 실시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원상복귀를 요구하자 "중앙로 일방통행이 주민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시책이었지만, 불편이 따르더라도 해당 주민들이 양방향 통행제를 원한다면 뜻을 받아드리겠다"고 밝힌다 있다.

이어 2일엔 중앙로일방통행백지화투쟁위원회가 지난 1월 시에 보낸 '일방통행 완전 백지화'에 대한 질의 답변에서 중앙예식장~우회도로, 감초당 약국~교육청, 등기소~우회도로 등 3개의 도시계획도로가 완공되면 중앙로 일방통행 시행과 대체, 양방제 시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양방제로의 회귀 가능성을 비췄다.

광주시는 중앙로일방통행과 관련 해 상습적인 정체로 인해 광주시 중심가의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점이 지역경제 발전에 큰 장애물이라는 판단으로 해당 주민들의 다소간의 불편이 있더라고 중앙로 일방통행을 고수하겠다는 이전의 입장에서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

그러나 시가 내세운 3개 도시계획도로가 본격 착수하고 완공 될 때까지는 수년간의 공사기간이 있는 점을 감안, 시와 해당지역 주민과의 양방제 통행에 대한 완전 합의까지는 상당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3개 도시계획도로의 착공 외에 광주시 중심가의 도로체증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경안시가지 내의 주차장 확보는 물론, 공설운동장 이전을 통한 문화시설 확충 등 종합개발계획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앙로 일방통행의 양방향제 전환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해당주민들과 대화를 전개하는 한편, 용역과 주민의견 수렴등을 통해 종합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중앙로일방통행백지화투쟁위원회와 해당지역 주민들은 "일단 시가 중앙로일방통행의 재검토에 들어간 것을 환영한다"며 "시가 양방향제를 전재로 하는 여러 시책을 전개한다면 적극 호응하겠다"고 전했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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